[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음주운전 적발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하한이 0.05%에서 0.03%로 대폭 강화된다. 25일부터 ‘제2의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 이 수치는 소주 한 잔, 맥주 한 잔 정도 마셔도 음주운전에 적발될 수 있는 수치이다. 또한, 전날 술을 마시고 자도 아침에 걸릴 수 있는 수치이다. ‘위드마크’에 따르면 성인 남성이 체중 70kg의 경우 소주 한 병에 들어 있는 알코올을 완전히 분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4시간6분이다. 여성은 60kg 기준으로 소주 한 병을 마셨을 때 알코올 분해하는데 6시간이 든다. 음주단속에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05%에서 0.03%로 내려간다. ‘면허취소’ 혈중알코올농도 기준은 0.1%에서 0.08%로 강화된다. 면허정지 수치의 음주운전 적발 횟수는 3회에서 2회로 면허취소가 된다. 또한, 면허정지 처분은 기존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변경된다. 면허취소의 경우도 상향된 벌금과 형량으로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을 적용받는다. 또 음주운전으로 중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쓰던 용인시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면서 경제적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도와 함께 용인시에 약 448만㎡ 규모 반도체클러스터를 들여와 2024년까지 SK하이닉스 등 50여 개 반도체 협력업체를 입주시키는데 성사시켰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되며 기반시설 1조6천억 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약 12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향후 10년간 120조 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용인은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으로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일자리창출로 국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는 국내 총수출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용인시는 대표적 먹거리 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반도체클러스터가 활성화되면 이어서 벤처기업들이 생겨나고 추가 고용창출로 이어지면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 시·군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가 출시된 지 두 달이 지났다. 대부분의 시군에서 지역화폐를 카드로 발행하고 있어서 더욱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평이다. 우선 카드 결제가 가능한 업소에서는 카드형 지역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다. 올해 판매액(5월 20일 기준) 총 781억 원 중 471억 원은 카드형으로 판매됐다. 이 외에 지류형 251억 원, 모바일형(QR코드) 59억 원이 판매됐다. 경기지역화폐의 모든 것 –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3가지 타입의 지역화폐를 구입할 수 있고, 농협 은행 116개 점포에서 카드형 지역화폐를 판매한다. 경기지역화폐의 모든 것 – 어디서, 어떻게 사용 할 수 있나요? 카드가 되는 곳은 어디서나 카드형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라도 가맹점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 주변에 서점이나 치킨집 등 기업형 프랜차이즈가 많다. 그렇다면 사용하지 못할까? 아니다. 직영점을 제외한 가맹점에서는 모두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실질적 매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강한별 기자] 여성 기초의원 4선에 성공한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을 만나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사는 이 사회의 ‘동상이몽’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했다. 리버럴미디어는 지난 6월 27일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을 만나 최초(용인시) 여성 의원 4선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들어봤다. 강한별: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죠? 공동체 이루고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동상이몽을 주제로 대화 나눠보겠습니다. 공소리: 오늘 함께하시는 박남숙. 용인시의회 7대 부의장을 지냈으며, 이번에 4선 의원입니다. ‘강기자공기자 인터쇼’ 첫 여성 게스트입니다. 박남숙: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공소리: 용인에서 4선 여성 의원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경기도나 전국에서도 드문 사례일 거 같아요. 4선 여성 의원으로서 앞으로 용인시의회에서 어떤 활동하실 건가요? 박남숙: 용인시의회에 4선 여성 의원이 나왔잖아요. 용인시는 경전철, 난개발 문제 등이 있었어요. 사실 아픔이 많은 도시에요. 지금은 전보다 많이 좋아졌어요. 제가 12년을 하면서 많은 걸 봐왔는데, 이제는 초선 의원처럼 열심히 달리는 게 아니라 엄마 같은 마음으로 용인시의 아픔을 끌어안고 감싸 안아야죠. 제가 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강한별 기자] 도의원 3선에 도의회 의장을 지내다가 지난 지방선거에 아무런 출사표를 던지지 않고, 다시 전직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돌아간 정기열 전 의장을 만났다. 편견 없는 소식 리버럴미디어는 지난 6월 27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정기열 전 의장과 ‘힐링’을 주제로 ‘강기자공기자 인터쇼’를 진행했다. ■ 정기열에 대해 토크 공소리: 자동차 팔다 온 경기도의회 (전)의장. 또 특이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 아무런 출사표를 내지 않았는데, 자동차 회사로 돌아갈 건가요? 아니면 안양시장과 국회의원 중에 뭐가 더 하고 싶은가요? 정기열: 제9대 후반기 의장을 시작하면서 임기를 다 채우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변에 말하고 다녔어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도민들 보기에도 떳떳하고 제 스스로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동안 나를 기다려준 현대자동차에 보답하기 위해서 회사로 돌아가서 열심히 자동차 영업을 할 생각이에요. 안양시장이나 국회의원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그동안 정치활동을 하면서 받은 관심이나 사랑을 도민들에게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 하면서 봉사활동도 하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강한별 기자] 정치가가 자본주의에 대해서 어떤 말을 할까? 오랜 시간 중앙에서 정치·행정 활동을 이어 온 서철모 화성시장 예비후보와 자유로운 대화 장을 열었다. 편견 없는 소식 리버럴미디어는 지난 9일 화성시 병점에 위치한 서철모 선거사무실에서 서철모 예비후보와 ‘자본주의’를 주제로 ‘강기자공기자 인터쇼’를 진행했다. 서철모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외 다수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로 나왔다. ■ 서철모에 대해 토크쇼 공소리: 보리밥, 칼국수, 맛집 사장님! 보리밥과 칼국수 장사로 가난을 극복했다고 알려졌어요. 얼마나 가난했고, 또 얼마나 성공했나요? 서철모: 가난한 건, 제가 8남매인데 단칸방에 10명이 살았습니다. 또 성공한 건, 제가 식당을 그만둘 때 평생 먹고 쓸 만큼 돈이 있었습니다. 강한별: 오늘 자본주의 콘셉트 잘 잡았네요. 서철모: 안 까먹고 지금도 평생 쓸 만큼 있습니다. 공소리: 혹시 친하게 지낼 의향 있으세요? 서철모: 네. 공소리: 특이하게 기아자동차 공채, 맛집 사장님을 했어요. 그러다가 어떻게 보좌관 일을 하게 됐어요? 정치로 오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서철모: 순서가 좀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2014년 4월 16일,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그후 4년이 지난 2018년, 다시 4월 16일이 찾아왔다. 세월호 참사 4주기. 안산 화랑공원에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렸다. 정부가 주관해 영결·추도식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일정 이후 합동분향소를 철거한다. 이날 영결식에는 피해자 가족들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제종길 안산시장,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정부 대표 조사를 진행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희생자들에게 명복을 빌며 “오늘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또 한 번 아픈 이별을 하는 날이다.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를 늘 기억하며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고, 그 교훈을 깊게 새기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 대표 조사에 이어 전명선 (사)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유가족 대표 추도사가 진행됐다. 전명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강한별 기자]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보는 노년의 모습.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품은 비노인들의 대화 장이 열렸다. 편견 없는 소식 리버럴미디어는 지난 7일 국회에서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노년의 꿈”을 주제로 ‘강기자공기자의 인터쇼’를 진행했다. 현근택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변호사로 지난 2013년 4월부터 용인경전철 주민소송단 공동대표로 변호사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 13일 오전·오후 용인시청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현근택에 대해 토크쇼 공소리 기자(이하 공소리): 현근택, 귤 농사지으며 자랐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실제로 유년시절 어땠나요? 현근택 부대변인(이하 현근택): 저는 굉장히 시골 출신이에요. 어느 정도냐면, 전기가 초등 1~2학년 때 들어왔어요. 버스가 하루 3~4번 다니고, 비포장도로였어요. 강원도 산골 같은……. 저는 (초등학교) 6년 내내 고무신 신고 다녔어요. 예컨대, 우리 장모님 경기도 이천 분인데, 초등학교 때 운동화 신고 다녔데요. 얼마나 차이 나는지 알겠죠? 한세대보다 더 차이 나는 더 시골 출신인데요. 그래도 주위에서 보기에는 그렇게 안 생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강한별 기자] 20·30세대 문화에서 전 세계의 문화로 자리 잡은 “욜로”에 대해 ‘강기자공기자 인터쇼’는 화성시의회 이홍근 부의장과 지난 11일 화성시의회 2층 사무실에서 토크쇼를 진행했다. 화성시의회 이홍근 부의장은 화성시에서 나고 자랐으며, 수상경력으로는 초등학교 6년 개근상과 우등상 두어 번, 그 외 도시자상과 장관상 받았다. □ 화성시장 출마 선언 강한별 기자(이하 강): 현재 화성시의회에서 인터쇼 진행 중인데요, 이홍근 부의장님, 요즘 화성시의회에서 의정활동 등 무엇을 하시나요? 얼마 전, 화성시장 출마 선언도 하셨죠? 이홍근 부의장(이하 이): 화성시의 준비된 사람이 필요해요. 왜냐하면, 연습할 시간이 없는 도시 같아요. 곧바로 시정에 투입할 수 있어야죠. 그래서 제가 미약하지만, 화성시가 어떤 상태이고 또, 어떤 길로 가야 할지에 대해서 충분히 훈련을 해왔다고 생각해서 도전의 의지를 표명했어요. 화성시의 성장은 세계적으로 이런 도시가 없을 것 같아요. 십 년 전 인구가 37만 명이었던 화성시가 지금은 70만이에요. 거의 두 배 늘었죠. 도시가 팽창한 만큼 삶의 질이 따라갔느냐에 대해서는 성장통이 대단한 거 같다고 생각해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강한별 기자] 군인 출신으로 제19대 국회의원에 걸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백군기 위원장(더민주 용인시갑 지역)과 함께 용인시 처인구에서 ‘강기자공기자 인터쇼’를 진행했다. 지난 7일 만난 백군기 위원장은 용인시장 출마에 대한 뜻을 밝히고, 깨끗한 정치에 대한 소망과 용인에 필요한 인재상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더민주가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백 위원장은 △처인구 자연의 아름다움을 부각할 수 있는 개발 △기흥구의 교통 인프라 등을 활용한 첨단산업단지 개발 △수지구의 문화 인프라 등 용인시 구석구석의 장점을 통해 정책을 희망했다. 리버럴한 아버지이자, 더불어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삶을 살고 싶다는 백군기 위원장을 만나봤다. 공소리 기자(이하 공): 군인 출신인데 부드러움과 카리스마 중 자신의 이미지를 선택한다면, 무엇에 가까운가요? 백군기(이하 백): 군대에서 생활할 때 우리 부하들이 나한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보인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나는 양쪽을 다 겸비했죠. 공: 욕심쟁이시네요. 두 가지 다 (선택하셨네요). 백: 군인이라는 직업이 딱딱하잖아요. 딱딱하면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공소리 기자] 최근 용인시에서 토크콘서트 등 유니크한 정치신참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선대인 소장(선대인경제연구소)을 만났다. 여러 세대의 좋은 환경과 미래 세대의 앞날, 그리고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는 선대인 소장과 함께 지난해 12월 21일 용인에서 '강기자공기자 인터쇼'를 진행했다. Q.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이다. 무슨 일을 하는가? A. 연구소는 재벌, 정치권 등의 이해관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일반인, 가계를 위한 보고서를 생산한다. 국내외 경제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경제 관련한 책을 내는 등으로 대중과 소통하기도 한다. Q. 용인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던데, 어떤 의미의 토크 콘서트인가? A. 용인시민을 위해 관심 있는 이슈에 대해, 그 분야의 알려진 사람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5차례 콘서트(지난 12월 중순 기준)를 진행했다. 그동안은 개그우먼 김미화, 칼럼니스트 황교익, 김용민브리핑-김용민 PD, MBC-김민식 PD 등을 모셔서 방송 정상화에 대한 토크콘서트도 진행했다. 또한,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