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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 화려한 부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쓰던 용인시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면서 경제적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도와 함께 용인시에 약 448만㎡ 규모 반도체클러스터를 들여와 2024년까지 SK하이닉스 등 50여 개 반도체 협력업체를 입주시키는데 성사시켰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되며 기반시설 1조6천억 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약 12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향후 10년간 120조 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용인은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으로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일자리창출로 국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는 국내 총수출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용인시는 대표적 먹거리 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반도체클러스터가 활성화되면 이어서 벤처기업들이 생겨나고 추가 고용창출로 이어지면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시의 가장 큰 문제였던 지역 간 불균형이 상당히 해소된다는 의견이다.

 

용인시는 친환경적인 자족도시로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의 조화로운 개발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한 처리를 위해 시가 관장하는 업무는 원스톱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각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간부급 T/F팀과 팀장들이 참여하는 실무 T/F팀을 꾸려 기초적인 준비를 해왔었다. 앞으로는 입법예고를 마치고 조례개정 준비 중에 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2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평택-부발선 철도 조기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이 노선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역을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을 추진 중인데 SK하이닉스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용인하면 반도체다. 용인을 반도체의 명품도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드는 것이 꿈이다.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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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리 기자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고 대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취재 활동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흰 눈에 쌓여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는 기사로 독야청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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