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유해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조사 - 1급 발암물질 벤젠은 평균 0.40ppb로 기준치의 26% 수준으로 ‘안전’ - 대기환경기준 미 설정 물질 지속적으로 추적관리 필요 ▲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환경 분석 사진.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젠이 경기도 대기 중에 존재하지만 대기환경기준치 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도로변 2개소(성남, 용인), 주거지역 2개소(수원, 안양), 산업단지 2개소(시흥, 안산) 등 도내 6개 대기측정소에서 40회에 걸쳐 시료를 채취하고 이를 분석한 43종의 유해 휘발성유기화합물질 검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하 VOCs : Volatile Organic Compounds)이란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되는 액체 또는 기체상 유기화합물을 말하는 것으로 오래 노출될 경우 감각이상, 시각 및 청각장애, 기억력 감퇴 등의 운동장애나 심할 경우 의식상실, 마비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가장 많이 알려진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다. 조사 결과 벤젠은 전 지
- '경기도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 상시 서비스화' 시·군 활용 확산 - 당초 21개 시군에서 도내 31개 전 시군으로 활용 확산 - 일선 시군에서 빅데이터 통한 일자리 정책에 반영 ▲ 경기도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지역 사업체의 최신 동향을 제공하는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 상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군이 기존 21개에서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월 24일부터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 상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서비스는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고용노동부 등의 일자리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3인 이상 사업장의 지역별·업종별 구인·구직 현황, 미스매칭 원인, 미스매칭 맞춤형 해법 등을 담은 분석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모델’은 도내 최신 고용 동향을 시·군 행정동까지 월 단위로 확인이 가능해 고용이 감소하고 있는 업종이나 구인사업체 등을 파악하여 일선시군에서 정책적 반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실제로 A시의 경우 관내 대형 물류센터의 입점에 따른 구인요청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현황 및 근무지
- 우기철 집중 호우, 태풍 등 풍수해 대비 침수피해방지대책 추진 - 배수개선사업, 노후 수리시설개보수 등 재해예방사업에 643억원 투자 ▲ 경기도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는 우기철 집중 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한 농업재해예방사업에 6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올해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상습침수지역 농경지 침수방지 배수개선사업 10개 지구에 150억 원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180개 지구 노후 수리시설개보수 및 정비 사업에 442억 원 ▲용인 이동저수지 치수능력 증대사업 31억 원 ▲태풍.해일피해 등에 대비한 방조제 개보수사업 20억 원 등 농작물 침수피해 방지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도는 우기철에 배수로, 배수장 등을 조기 가동할 수 있도록 사업장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해나가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 시.군 관계 공무원 및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와 합동으로 우기철 농경지 침수피해방지를 위한 농업기반시설 관리 합동 연찬회를 갖었다. 이 자리에서 우기철 배수장.배수문 관리 운영요령, 저수지.수리시설 안전관리 및 점검요령, 농경지 침수피해 대응 우수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서
- 경기도,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작은 결혼식 수기 공모 - 5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10편 선정해 시상금 지급 ▲ 결혼식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가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5월3일부터 6월 21일까지 작은 결혼식 수기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절차와 규모를 간소화하면서도 뜻깊은 결혼식을 올린 사연이며, 총 10편을 선정해 30~10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내용은 작은 결혼식을 하게 된 배경, 결혼식 준비과정 및 내용, 결혼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 관련 사진 등 전반적인 작은 결혼식에 대해 A4용지 3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수상작 가운데 일부는 경기방송 작은 결혼식 라디오 캠페인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공모 참여는 사연을 작성해 6월21일까지 이메일(sw@.gg.go.kr)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공모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종근 경기도 여성권익가족과장은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수기 공모를 한다”며 “앞으로 결혼의 허례허식은 줄이고 의미를 키우는 작은 결혼식 사례와
- 2018년 경기도 벼 재배의향면적 전년 대비 5.5% 감소한 7만 4천ha 전망 - 쌀 생산조정 정책, 논 타작물 재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등 유인정책 영향 커 - 전년 대비 콩 9.9% 증가, 포도 2.4% 감소 ▲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올해 경기도내 벼 재배의향 면적이 지난해보다 5.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4월 10일~20일까지 도내 벼 재배농업인 표본농가 200호를 대상으로 벼 재배의향면적을 방문조사한 결과, 올해 7만4,173ha로 지난해 7만 8,484ha에 비해 4,311ha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도 생산실태조사 대상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DB’에 수록된 경기도내 소재 벼 재배농업인 10만6,339호를 모집단으로 해 표본 추출한 200호이다. 벼 재배의향 면적 감소는 논 타작물 재배 등 정부의 쌀 생산조정제, 신기술보급시범사업, 도시개발수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쌀 생산조정제 정책에 따른 타작물 전환과 콩 도매가격 상승세 영향으로 도내 콩 재배 의향 면적은 전년 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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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 축산시설의 37.1% 신고대상 제외, 염색사업장 대부분 소규모사업장(92.7%)으로 악취관리 어려워 - 동두천 주민이 꼽은 환경문제 1위는 악취(45.7%), 악취발생 관리규제 필요하다(86.6%)고 답해 - 경기도 생활악취 관리체계 강화 위해 생활악취 실태조사 실시, 중점관리 대상·지역 설정해야 ▲ 경기도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북부지역은 악취 다량유발 업종, 특히 악취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이 다수 입지해 있어 악취 민원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악취관리지역 지정기준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생활악취 저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경기연구원은 3일 경기북부지역 생활악취 발생현황과 관리체계 문제점을 분석하고, 생활악취 제도개선 및 배출시설 관리방안을 제시한 ‘경기북부지역 생활악취 관리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 11월 3일부터 15일까지 동두천시 8개 행정동 주민 3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주지역 내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 악취(45.7%)를 꼽았으며, 악취의 주 원인으로는 축산시설(40.9%), 산업시설(29.4%), 하수구 주변(28.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 대부분이
- 일하는 청년 복지보인트, 매달 1일~15일까지 모집 - 변경기준 첫 적용 5월은 3일부터 모집 시작 - 영세기업 지원 강화 차원. 사업장규모 제한 폐지 및 모집시기 변경 - 상시 근로자수 1명 이상 사업장이면 4대보험 가입 상관없이 신청 가능 ▲ 경기도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핵심정책 ‘일하는 청년시리즈’ 중 하나인 ‘청년 복지포인트’가 이달부터 매월 모집에 들어간다. ‘청년복지포인트’는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한 복지 혜택을 누리며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중소기업(주36시간 이상 근무)에 3개월 이상 재직하며 월 급여 250만 원 이하인 만18~34세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3개월 마다 복지포인트를 연간 총 4회를 지급하게 된다. 근속기간별 차등을 둬 최소 연 80만원에서 최대 연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자기계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식이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는 소규모 사업장 등 영세기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원 대상의 사업장 규모 제한을 폐지하고, 모집방식도 연중 상시 모집으로 변
- 서리산 정상 부근 1만여 그루의 연분홍 철쭉 장관 연출 - 금낭화 등 30여종의 자생 야생화도 볼거리 ▲ 서리선 철쭉터널.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도권 최고의 자생 철쭉 군락지인 축령산자연휴양림의 서리산 철쭉이 오는 5월 10일쯤 만개할 전망이다. 신록의 계절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친지들과 함께 서리산 철쭉이 만들어낸 자연의 축제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3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해발 832m의 서리산은 매년 5월이면 산 정상 능선을 따라 1만여 그루의 자생 철쭉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2.5ha 면적에 걸쳐 높이 3~5m, 20~50년생 철쭉이 연분홍색 터널을 이루는 것이 포인트. 이 같은 색다른 즐거움으로 봄을 즐길 줄 아는 수도권 상춘객들에게는 으뜸가는 철쭉군락지로 손꼽히곤 한다. 철쭉꽃을 즐기기 위해 가장 훌륭한 코스는 왕복 4시간(약 7km) 정도가 소요되는 서리산 등산로다. 축령산자연휴양림 제2주차장을 출발해 관리사무실 → 철쭉동산 → 서리산정상 → 헬기장사거리 → 전망대 → 서리산임도삼거리 → 제2목교를 지나 다시 제2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철쭉 숲 사이를 거닐고 더불어 봄의 정취도 느낄 수
- 상시 근로자 5인미만 도·소매업 등 소상공인 대상 선착순 무상 지원도 - 유해물질 기본항목(PH, 폼알데히드, 아릴아민, 니켈) 한해 - 8월부터 섬유제품 유해물질 시험소(남부, 북부 2곳) 가동 시작 ▲ 경기도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가 올해에도 도내 섬유분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시험분석 비용을 지원하는 ‘섬유제품 유해물질 시험분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섬유제품 유해물질 시험분석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시행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내 섬유분야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전안법’은 가방·의류 등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용품도 전기용품과 같은 KC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법으로, 그간 영세 소상공인과 유통사업자에게 큰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도는 지난 한 해 동안 이 사업에 대해 총 5천115건의 유해물질 시험분석 지원 했다. 올해에도 경기도 소재 섬유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전 항목에 대한 시험분석 수수료를 75%까지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36개월 이상 아동용 섬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