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발달장애인(자폐성 장애 3급) 김진영(24) 씨가 지난 3일 2018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했다. 국내에서 발달장애 중 하나인 자폐성 장애인이 공무원으로 임용된 사례는 김진영 씨가 첫 사례로 알려져 있다. 김진영 씨는 지난 2년 간(2016~17) 장애인 전형 국가직 및 지방직 9급 공무원에 응시, 모든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나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다. 특히 2017년 경기도 모 지자체에서 2명 모집에 본인만 면접시험을 봤으나 최종 불합격 됐다. 발달장애인은 전국적으로 취업률이 16.5%에 불과하고 평균 임금도 월 4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해있다. 더욱이 자폐성장애인이 공무원으로 취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질 만큼 취업사례가 전무했다.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관계자는 "김진영 씨의 채용을 계기로 향후 발달장애인이 공공기간에서 일을 하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6일 오전 임명장 수여 - 영화인 의견 수렴해 임명, 영화계와 협력 강화로 영화제 발전 기대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큐멘터리 ‘경계도시’, ‘미래제화연구소’ 등을 연출한 홍형숙 감독을 신임 집행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6일 오전 홍형숙 신임 집행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DMZ국제다큐영화제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DMZ영화제 정상화 촉구를 위한 영화인 모임과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회 등 영화계의 의견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용, 홍 집행위원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홍 집행위원장이 다큐영화인들의 지지를 받아 선임된 만큼 DMZ국제다큐영화제와 영화계와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더욱 발전된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형숙 감독은 1962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시청각교육학과 학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석사학위를 이수하였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로 재임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경계도시>, <경계도시2>, <미래제화연구소>가 있으며 <소년, 달리다> 등의 프로듀서도 맡았다.
- 경기도 인권센터, 6일부터 온라인 상담창구 운영 - 인권센터, 온라인 상담·신고 창구 개설해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접수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 소속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권리의 침해, 폭언, 차별 등 인권침해를 받았을 경우 보다 간편하게 신고하고 상담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가 개설됐다. 경기도 인권센터는 6일 이런 기능을 갖춘 온라인 인권침해 상담·신고창구(www.gg.go.kr/humanrights/counseling)를 개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신고 대상은 경기도 및 소속기관,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경기도 사무 위탁기관, 도비 지원을 받는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다. 경기도 인권센터는 도 소속기관이나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서 인권침해를 당했거나 목격한 경우, 신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고접수 후에는 경기도 인권보호관의 조사와 시정권고가 이뤄질 수 있다. 개인 간 또는 공공영역이 아닌 민간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의 경우는 상담이 가능하며, 개선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인권보호관이 의견표명의 형태로 개선을 요구하게 된다. 온라인 상담·신고 접수는 인권침해 피해 당사자나 대리인 또는 제3자도 할 수 있으며
- 경기도, 8월 25일 경기옛길 같이걷기 참가자 선착순 모집 - 경기옛길 같이걷기, 25일, 영남길 5구간 옛 수여선이 지나던 길 따라 도보탐방 - 선착순 150명 모집,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서 신청 ▲ 지난 6월 진행된 의주길 같이걷기 모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가 오는 8월 25일 열릴 예정인 경기옛길 영남길 같이걷기 참가 신청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삼남, 의주, 영남 3길의 특징에 따라 전통문화와 인문예술 체험이 결합된 문화행사다. 영남길은 서울에서 부산에 이르는 조선시대 최단 간선도로로 일본과 조선의 사절단이 다녔던 길이며, 유라시아를 잇는 동아시아 무역로의 핵심적 역할을 했던 길이다. 도는 올해 4월 ‘과천무동답교놀이’ 공연과 함께 삼남길 같이 걷기를 진행했었고, 6월에는 대중국 교역로였던 고양, 파주의 역사문화자원을 답사하는 의주길 같이 걷기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영남길의 숨은 그림 찾기’를 주제로, 기흥역에서 용인시 처인구 남곡리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봉두산 ▲용인 중앙시장까지 약 10km의 코스를 ‘함께 걷기’로 진행한다. 봉두산은 해발
- 경기도, 2019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 실시(~9.14.) - 기반시설 개선, 근로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근로환경 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 ▲ 경기도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경영·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9월 14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이란 도내 중소기업이나 지식산업센터가 경영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열악한 기반시설, 근로환경, 작업환경 등의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에는 총 358개 사업을 선정해 총 사업비 163억 원 중 도비로 45억 원, 시·군비로 56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도 내 총 1,936개의 업체와 29,706명의 종업원이 수혜를 받는다. 2019년도 사업의 지원분야는 ▲기반시설 개선 ▲근로환경 개선 ▲지식산업센터 근로환경 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 4가지다. 먼저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도내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보안등,
- 8월 중순부터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 시행 ▲ 라돈측정기.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군포시가 최근 라돈침대 사태로 불안해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8월 중순부터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시는 이달 중 라돈측정기를 구입해, 오는 8월 중순부터 자체 무료대여서비스 및 노후건축물·다중이용시설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군포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김준범, 이하 협의회)는 최근 자체회의를 통해 라돈침대 사태로 불안해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라돈측정기를 구입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협의회는 측정기가 1대당 27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고가의 장비인 관계로 개인이 이를 구입하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군포1동과 오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측정기 1대씩을 구입해 무료 대여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동에서도 순차적으로 측정기를 구입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의 대여기간은 2일이며, 이용예약을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대여서비스가 가능한지 사전확인 후 신분증
- 9월 6~10일 수원 화성행궁광장과 행궁동 일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조선 정조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수원의 출판문화와 역사 재조명 - 차 없는 거리, 두 번째 수원야행과 함께 수원화성 볼거리 체험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전국 각지의 출판물과 도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이 ‘지역 있다, 책 잇다’를 주제로 9월 6~10일 수원화성행궁 광장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주재로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한국지역도서전은 ‘날아라 지역도서전’, ‘책과 놀다’, ‘활자의 발견, 출판이 있다’와 ‘수원 특별전’ 등 3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지역출판 책을 선정해 출판사와 저자에게 수여하는 ‘천인독자상’ 시상식도 열린다. 도서전 주제 ‘지역 있다, 책 잇다’는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지역을 연결하는 ‘잇다’와 지역출판이 여기에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날아라 지역도서전’에서는 전국 지역출판사에 출간한 책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6개 지역 60여 개 지역출판사가 내놓은 책이 행궁광장에 전
- '제15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 7월 29일~8월 1일 열려 ▲ 청소년 순례단이 장안문을 지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 행사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 창덕궁, 수원화성,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열렸다.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는 청소년들이 정조대왕이 현륭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기 위해 지났던 행차길을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다. 올해 체험순례에는 수원시 청소년 160명, 서울시 청소년 80명 등 240명이 참가했다. 7월 29일 서울 창덕궁에서 첫걸음을 뗀 순례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따라 걸으며 사근참행궁터(의왕), 화성행궁, 수원화성, 융릉 등을 둘러봤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진지하게 순례에 참여했다”면서 “능행차길을 한 걸음씩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위민사상을 체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서울시 공동주최로 10월 6~7일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수원시·삼성 지난해 나눔워킹페스티벌 이웃돕기 성금으로 선풍기 200대, 냉방비 1580만 원 지원 ▲ 지원 물품(선풍기).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가 폭염에 시달리는 어려운 이웃에게 선풍기 200대(199세대)와 냉방비 1580만 원(158세대)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수원시와 삼성전자가 함께한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수원시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지정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더위에 취약한 쪽방촌·다자녀 가구에 선풍기와 냉방비를 우선 전달했다. 박미숙 수원시 복지허브화추진단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고생하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은 지난해 10월 광교 호수공원에서 ‘1+1 매칭 기부’ 형태로 열린 이웃돕기 행사다. 시민들이 참가비를 기부하고, 삼성전자가 같은 금액을 추가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액 수원시에 지정기탁됐고, 기부금 중 7700만 원은 지난겨울 소외계층 770가구에 난방비로 지원됐다.
- 2018 상반기 대출이자 지급 완료, 하반기 9~10월경 신청자 모집 예정 ▲ 수원시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가 ‘2018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대학생 638명에게 이자 지원금 2276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5월 대학생 700여 명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했고, 수원시는 자격 기준을 검토해 638명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자는 대출 1건당 최소 10원에서부터 최대 6만 원까지 지급했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개인별 계좌 입금이 아닌, 지원대상 학생의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에서 6개월분(2018년 1월 1일~6월 30일) 이자가 대출원(리)금에서 상환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확정자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 학자금대출 게시판 학자금뱅킹→학자금대출상환→대출내역→대출계좌번호 클릭→오른쪽 비고란 ‘자자체 이자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대학생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 당시 소득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