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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ING

[오산특집 인터뷰] 동부대로 이대로는 안 된다, 이상복 의원이 말하다

오산지역 언론 3사(리버럴미디어, 오산인포커스, 오산TV)가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원을 만나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에서 오랜 기간 이슈로 떠오르는 동부대로 지하화 사업에 대해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원을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지난 20일 오산시 언론 3사 합동으로 이 의원을 만나 동부대로 지하화 사업 관련, 앞으로의 현안과 오산지역 국민의 힘의 향후 귀추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 동부지하차도 5년째 공사 중, 시민들 불편과 안전이 위협되는데, 장기화 이유가 무엇인가?

 

지금까지 2015년 5월에 착공해서 2023년 12월에 완공한다. 아직도 공사 기간 속에 포함은 되어 있다.

 

현재 공사가 부진한 이유는 LH에서 1524억 원을 들여서 시공을 시행하는데, 총 연착 길이가 3.74km로, 오산경찰서에서 시청사거리까지 우선적으로 시공하고 있다. 약 500m는 지하화 시공이 완료됐다.

 

공사 기간을 줄일 방안은 해당 구간 상판인 복공판을 들어내고 마무리 작업을 위해 현 왕복 6차로의 해당 구간에서 평택 방향의 차로 중 한 차선을 줄여야 하고 그에 따르는 동탄 방향 차로를 한 차선 늘리기 위한 토지 확보가 돼야 한다.

 

하지만 LH에서 토지확보 차원의 보상을 하지 못하고 있고 이는 시공과 토지확보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했지만 그렇지 못해 차선을 줄이지 못하고 있어 공사가 늦어지는 이유로 볼 수 있다.

 

시민들의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소음, 분진 및 차선 변경 및 도색 상태 등 여러 사안이 미비한 상태로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시공사인 LH에서 전면 검토하여 개선해야 할 문제이다.

 

■ 이에 대한 해결방안과 현실은 어떠한가?

 

해결방안은 평택 쪽 3차선을 2차선으로 줄이는 것은 오산경찰서와 협의해야 한다. 협의가 끝나면은 공사 기간이 1년 정도 빨라질 것이다. 그래도 2023년까지 준공되기는 어렵다.

 

이유는 당초 계획(현 1차 공사구간)에서 수정된 현재 계획대로라면 오산톨게이트 앞 원동고가차도 철거와 동부차로 전면 지하화를 위해 고현동 아이파크까지의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서 예산이 약 630억 원이 추가돼야 한다.

 

이중 LH에서 292억 원, 오산시가 380억 원을 투입해야 하지만 오산시 재정상 어려움이 있어 공사 기간이 늦어지는 원인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오산시)가 동부대로 전면지하화를 요구하고 있다. 당초 안에 따르면, 동탄에서 넘어오는 고가차도를 내려와 운암 1단지 옆을 지나 오산경찰서 앞에서 지하차도가 시작되고 시청사거리를 지나 다시 원동 고가차도를 올라야 하는 설계로, 마치 롤러코스트를 타는 형국이었다.

 

오산시 요구안대로 전면 지하화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도 미래 50년 미래, 오산시민들을 위해서는 전면지하가 돼야 한다. 예산 문제를 무릎 쓰고서라도 전면 지하화로 시행돼야 한다.

 

두 번째 안으로써는 예산이 꼭 부족하다면, 나머지 구간은 추후에 시공하는 안이 두 번째 대안도 있다. 그러나 오산시에서는 전면지하차도를 LH와 협의하며, 요구하는 상황이다.

 

 

■ 현재 당내 지역위원장 공석에 대한 입장, 그리고 앞으로 국민의 힘 오산지역 위원회에서 개선되어야 할 사항과 전망은 무엇인가?

 

오산시 국민의 힘 당협위원장이 20일까지 공무 마감이다. 어떤 분이 위원장에 접수를 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선 방법도 있고, 정당이나 도당에서 서로를 검토해서 지정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중앙당에서는 지역을 위해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말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으로 우리 국민의 힘이 살아날 수 있도록 오산시, 도, 중앙이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오산시민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오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산시의원 이상복입니다. 전 앞으로 시민의 뜻이 시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면서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참고 이겨내도록 합시다. 저는 소통의 방법으로 직접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에 찾아가서 관련 부서 등과 협의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만 바라보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이상복 의원 인터뷰 영상은 홈페이지 또는 리버럴미디어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기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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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리 기자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고 대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취재 활동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흰 눈에 쌓여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는 기사로 독야청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