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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그간 우리 마음에 쌓인 대립의 시간을 치유와 통합의 에너지로 바꾸는 것"

김진경 의장, 오전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성명서 발표
“그동안 우리 안에 쌓인 대립의 시간을 치유와 통합의 에너지로 바꾸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일 것”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정쟁이 아닌 정책, 대립이 아닌 협력으로 대한민국 회복의 여정에 함께 하겠다”

 

4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같은 날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른 것이다.

 

김진경 의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에 길이 남을 큰 결정을 마주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따라 대한민국은 다시금 거대한 변화의 문턱에 섰다”며 “이제는, 우리 사회를 잠식했던 분열과 갈등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어떠한 미래로 나아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안에 쌓인 대립의 시간을 치유와 통합의 에너지로 바꾸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지금의 정국을 진지하게 마주하며, 오직 도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의회로서의 본분에 집중하겠다”면서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보지 않더라도, 더 나은 삶을 바라는 기대만큼은 같을 것. 정쟁이 아닌 정책, 대립이 아닌 협력으로 대한민국 회복의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지금의 혼란이 지나간 뒤, 함께 지켜낸 연대와 신뢰가 새로운 희망의 뿌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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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리 기자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고 대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취재 활동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흰 눈에 쌓여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는 기사로 독야청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