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분당,수내3,정자2·3,구미)은 도로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공사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남시 도로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302회 임시회에서 발의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현재 도로 신설·보수·굴착공사가 사전 고지 없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공사로 인한 도로 통제와 부실한 우회로 안내로 교통 체증이 심각해지고, 방치된 공사 장비와 자재가 보행 안전까지 위협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야간공사나 장기 공사의 경우,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다"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최 의원은 "사전 안내 없이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도로공사는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라며 "공사 진행 상황을 사전에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이 0.9%였던 반면, 도로공사 중 발생한 사망률은 2.3%로 무려 2.5배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5-2공구 붕괴 사고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민원대응TF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민원대응TF팀’은 지난 11일 오후 발생한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은 물론이고 현장 상황, 교통, 안전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대응할 수 있는 통합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민원TF팀은 ▲안전점검·지원반 ▲복구지원반 ▲회복지원반 ▲홍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16개 부서의 담당 팀장들이 신속하게 민원에 응대할 수 있도록 대기한다. 안전점검·지원반은 도로, 아파트 등 사고 현장 인근 건물에 대해 안전진단 점검과 관련 민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복구지원반은 사고 현장 복구 지원과 인근 지역 안전 관련 민원 등을 처리한다. 회복지원반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정신·재정적 지원 민원 등을 담당한다. 시 차원의 지원 외에도 신안산선 공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에 지원 방안 마련을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홍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는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견학하는 ‘탐방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탐방학교 견학은 4월부터 11월까지 28회에 걸쳐 운영되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의 주요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첨단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범 카메라 소개, 비상벨 체험, PTZ(회전)/안면인식 카메라 시연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 스마트시티 기술이 일상생활 속 시민 안전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감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시티 기술의 원리와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스마트 기술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버스정보시스템(BIS), 통합관제시스템등 도시 내 각종 시설과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가평군이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종량제봉투를 새롭게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종량제봉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문자를 활용해 배출 안내 문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소각용 종량제봉투에는 페트병‧캔‧유리병‧음식물 등 투입이 금지된 품목에 사선 표시를 추가해 시각적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음식물 종량제봉투 역시 뼈다귀와 씨앗 등을 같은 방식으로 표기했다. 또한 종량제봉투에는 가평군청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주민들이 보다 자세한 배출 요령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기존 종량제봉투도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 및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새 디자인 봉투는 판매소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가격과 봉투 색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해 사용에 혼선이 없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으로 군민들이 보다 쉽게 분리배출 기준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전세 프로젝트’ 참여 중개사무소 2,000개소, ▲전세피해지원센터 신고 및 민간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중개가 의심되는 500개소 등총 2,5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2024년 7월부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시행해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위험물건 중개 금지, 권리관계 정보 제공 등 10가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전체 중개사무소의 46%인 1만 4,173개소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참여 사무소가 실천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행이 미흡한 사무소는 재교육, 불참 사무소는 등록 말소 등 행정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다. 불법 중개 의심 사무소에 대해서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부적정, 전세 계약 시 중요정보 허위 제공 등의 위반사항을 중점 점검하며, 위법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은 물론 증거자료 확보 후 경찰 수사까지 의뢰한다. 점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프리미엄 등급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 품목을 대상으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등급은 직전 3개월간 6억 원 이상의 매출과 빠르고 정확한 주문 처리, 고객 응대 만족도, 구매 후기 등 종합적인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스토어에 부여된다. 마켓경기는 경기도 농가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상품 만족도 4.5점 이상 품질 관리와 2일 내 배송 등 고객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프리미엄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경기미, 신선 축산물, 전통 장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되며, 마켓경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프리미엄 등급 달성은 마켓경기를 꾸준히 이용해주신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 경기RE100 선도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도비 6억 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총 21억 6천만원을 투입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지원과 도시 경관 개선을 겸한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Renewable Electricity)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함께하는 RE100 달성 및 반도체 생태계 지원’을 목표로, 포곡읍 마성리 교통광장을 비롯한 3곳에 총 1MW 규모의 경관개선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설치 대상지는 ▲마성리 교통광장(공공발전소, 미디어 BIPV), ▲시민체육센터 주차장(경관형 캐노피 발전소), ▲기흥호수 조정경기장 건물 상부(시민참여형 발전소) 등이다. 이 사업에는 용인에너지협동조합(시민), 지큐에너지(관내 기업), 전력중개사업자 등이 함께 참여하며, 시민 펀딩으로 민간 투자비를 확보하여 추진된다. 발전 수익은 일부는 에너지 전환 기금으로 조성돼 지역 재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10일 화성시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회차 시민강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강의계획서 작성 ▲AI 기반 PPT 제작 ▲완성된 강의자료 발표 및 피드백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시민강사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기본교육 4회, 심화교육 3회, 역량강화 워크숍 1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심화교육은 미래지향적 교육 수요에 맞춰 ‘AI 활용 시민강사 양성과정’과 ‘이미지 메이킹 및 강의 스피치’ 등 강의 전달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과정으로 구성돼 실전에서 필요한 다양한 강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심화교육은 시민강사들이 단순한 지식 전달자를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갖춘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강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강사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시민강사 통합정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의 안양시 중점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시민투표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적극행정 중점과제란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편익을 제고하거나 불편사항 해소 등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과제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시민투표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내부 실무심사를 통과한 28개 과제를 대상으로 하며, 이 가운데 중점과제로 선정을 원하는 과제 5개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오는 22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의 생각모음란에서 ‘2025년 안양시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검색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투표에서 상위 10개로 선정된 과제 중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개의 과제가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선정된다. 선정된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제도 지원 및 분기별 성과점검 등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연간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는 ‘2025년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대상자 총 2천500명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10일 오전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시민 20여 명 입회하에 전산 추첨 방식으로 평생학습지원금 지원 대상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했다. 올해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에는 총 8천57명이 신청했다. 1966년생(59세) 신청자 1천63명 전원에게 우선 지급하고, 1967년부터 1975년생(58~50세) 6천97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1천437명을 추가 선정해 총 2천500명의 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10일 오후 5시 개별 문자를 발송하며, 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gmlllcard.ezwel.com)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는 지역 내 지정된 학습기관과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가 지급되며 오는 4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평생학습지원금은 50대 광명시민의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보편적 평생학습 정책으로, 지난 2023년 3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배움은 나이에 상관없이 삶을 변화시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지난 9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경제실 현안보고에서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 선정 방식과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제도적 통제와 공공성 확보를 위한 운영 방식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28개 시·군의 지역화폐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카드 발급, 고객센터, 플랫폼 유지 등 반복적이고 상시적인 행정업무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위탁이 아닌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추진됐다. 한 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 용역이 아니라, 지속성과 공공성이 요구되는 행정사무의 일환인 만큼, 도의 관리·감독 기능이 보다 강하게 작동할 수 있는 ‘민간위탁’ 방식이 보다 적절했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의회 심의 없이 협상계약 형태로 추진된 과정에 대한 제도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가 과거 낙전수입 등 수익 운용 문제로 일부 시와 법적 분쟁을 겪었던 전례를 언급하며 “공공자금 성격의 자금을 민간이 운용하는 구조에서는, 도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