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는 지난 28일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경기도-시군 권역별 수출·전시 담당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최근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도와 시군의 한정된 예산과 역량을 집중해 체계적으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도내 31개 시군 수출·전시 지원부서와 수출·전시 유관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킨텍스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권역별로 4회에 걸쳐 개최된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마케팅을 밀착 지원하는 해외 경기비즈니스 센터(GBC)를 전 세계 14개국 19개소 운영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FTA활용을 통해 관세·비관세 장벽 극복을 지원하는 지역 FTA통상진흥센터를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수출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도 대표 브랜드 전시회인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도 고양 킨텍스와 인도 뉴델리에서 국내·외 개최를 통해 600여 개 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출·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와 시군의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모아 상호 공유해 접점을 찾고, 방향성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도-시군의 시너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을 확대하겠다며 도 공무원을 향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도청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AI에 기반을 두고 도정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경기도가 AI 산업, AI에 기반을 둔 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최일선에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갔다 와서 경기도가 AI 네이티브(Native)가 되자고 말했다”면서 “간부들, 공공기관장들, 직원들까지 당장에 큰 욕심 내지 말고 개별적으로 AI를 자기 일에 접목하는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선 저부터 태블릿에 챗GPT로 만든 AI 연설비서관을 넣어서 시도하고 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우리가 하는 일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김 지사는 산하 공공기관 28곳 전체를 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8개 공공기관은 직원이 7천 명에 이르고, 예산이 8조 원이 넘는 도정의 아주 중요한 축이다”라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시가 관내 우수기업과 협업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고용률을 향상하기 위한 2024년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은 사업 참여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사업 참여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직무교육 이수자들이 실제 참여기업에서 근무하며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 구직자 모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직무교육을 마친 참여 청년이 3개월 간 배치되며 이에 대한 인건비가 전액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상시 근로자 수 30인 이상인 화성시 내 사업장 소재 기업이다. 상시 근로자는 2023년 12월 말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참고해 청년청소년정책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5월 참여기업 선정 결과를 공고한 뒤 참여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준영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 청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시가 GTX-A의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번 GTX-A 개통으로 핵심 일자리 지역인 강남과 판교, 화성의 연결이 크게 개선되고,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하화 구간이 만들어져 나뉜 도시가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시는 명실상부 경기남부 철도교통의 핵심인 동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를 기회로 그 상부에 정명근 화성시장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도심속 쉼터인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해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명품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 GTX-A로 주요일자리 연결, 첨단기업 및 우수인재 유치에 큰 역할 할 것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 100만 돌파에 이어 시 발전의 또하나의 큰 전환점이 될 GTX 개통을 맞아 “그동안 먼 거리가 아님에도 철도인프라 부족으로 화성시의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질 주거환경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화성시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핵심인재들을 화성시의 첨단기업으로 모이게 해‘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화성’의 완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27일 화성에서 시작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미래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기관인 경기도 귀어(歸漁)학교가 25일 2024년 1기 입교식을 열고 5주 동안의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경기도 귀어학교는 귀어희망자나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이론을 배우는 어업교육 학교다. 교육 기간동안 숙식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귀어 준비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교육기간을 기존 4주에서 5주로 늘려 자격증 취득 과정인 5주차에는 해양수산 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귀어학교 생활관을 무료로 개방해 안정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 귀어학교 1기 교육생은 16명이 선발됐으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경기 9(56%), 서울 3(19%), 인천 2(13%), 경남 1(6%), 부산 1(6%) 순으로 수도권 거주자(88%)가 많았다. 1기 교육생들은 5주간 합숙하며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귀어에 필요한 이론교육(1주)과 실제로 어촌에 거주하며 실무를 배우는 현장실습(2주), 귀어 준비에 필요한 교육(1주), 해양수산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1주)을 받게 된다. 특히, 2주간 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대표 수목원 물향기수목원이 ‘난대식물원’과 ‘물향기식물책방’을 새롭게 조성, 4월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부터 4년간 22억을 들여 조성한 난대식물원은 연 면적 740㎡ 규모 지상 1층 건물이다. 우리나라 남부지역(전남, 경남, 제주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완도수목원 등에서 기증받은 난대식물을 비롯해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직접 증식한 식물 139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수종으로는 아왜나무, 천선과, 멀구슬나무 등의 남부수종과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한라개승마, 한라새우란 등을 포함하고 갯대추, 개산초와 같은 희귀식물도 전시된다. 지난해 공사를 진행한 물향기식물책방도 4월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물향기식물책방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보유한 식물전문서적을 방문객에게 전시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신설한 공간이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선보인 야생화원, 자연정원 등 물향기수목원 곳곳에서 봄꽃 개화가 시작돼 관람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윤하공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물향기수목원은 그동안 수집된 식물과 연구자료, 축전된 노하우를 토대로 최근 많은 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시가 지난 21일 관내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 및 초기창업 설계를 위한 화성시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 ‘청년창업 스타트 교육’을 마무리하며 청년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20명을 배출했다. 청년창업 스타트 교육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창업트렌드 분석 ▲사업계획 마련 ▲온라인마케팅 ▲판매전략 및 고객응대 등 기초부터 전문기법까지 창업 준비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인 21일 열린 성과공유회는 교육 참여자 20명에게 대한 수료증 수여와 창업분야별 경험 공유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창업교육을 끝까지 이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핵심기법들을 배우고 다양한 전략을 익히게 돼 자신감을 갖고 창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노미 시민복지국장은 “늦은 저녁 시간까지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주신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화성시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가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의 마중물이 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 원천동은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적 위험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시원 1인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고시원 전수조사는 주거환경 특성상 1인 가구가 많고 주거취약문제와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까지 더해져 고독사 발생에 더욱 취약한 고시원 거주자 대책마련을 위해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합동으로 기획했다. 조사대상은 원천동 관내 쪽방 형태의 고시원 5개를 대상으로 하며 1차 우편을 통해 설문지 조사를 진행하고 미응답자와 추가상담 의사가 있는 대상자를 대상으로 2차 전화조사 및 3차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고시원 거주자들의 경제상황, 건강상태, 복지욕구 등을 조사하여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선별하고 맞춤형급여 서비스 제공 및 통합사례관리 연계를 통해 고독사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명희 원천동장은 “인구수는 매년 감소하는데 비해 1인 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1인가구 고독사 위험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복지공동체를 회복하고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측면에서 촘촘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교3지구 지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제적 광역도로망 해결과 원주민들이 피해를 최소화 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현안 간담회는 지난 2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첫 회동을 진행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성사된 두 번째 회동에 의미가 있다. 시는 21일 오후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산IC 상공형 입체화 및 경부선횡단도로 직결 연결로 개설 ▲(가칭)반도체고속도로↔세교3지구 연결도로 개설 등 도로교통망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현안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를 비롯해 LH측 이한준 사장, 강오순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임현석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임홍상 도시지정팀장 등 세교3지구 사업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오산지역 현안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이한준 사장님을 비롯한 LH 관계자 여러분께 늘 감사하다”며 “세교3지구가 지정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도로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은 세교 1·2·3지구로 대표되는 세교신도시에서 운암지구와 운암뜰 AI시티, 동오산 아파트지역, 원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선별 관제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부천’ 구축에 나섰다. 올해는 17억여 원을 투입해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추가 설치하고 노후 방범 카메라를 교체해 효율적이고 명확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상동기 범죄 발생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 사각지대인 등산로 및 산책로 출입구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고화질 카메라와 야간 촬영 기능을 갖추고 있어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달래 축제 등 인파밀집으로 인한 사고대처 및 신속 대응을 위해 ‘군중안전솔루션’을 운영하는 등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군중안전솔루션은 일정 면적 내의 인구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안내방송 및 재난안전 문자 발송 등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군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오정구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도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신속하게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산시는 오는 4월 23일 19시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중독 바로 알기, 유(YOUTH)퀴즈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YOUTH)퀴즈 SHOW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청년 100인을 대상으로 집계형 리모콘을 활용한 약물 관련 퀴즈 대결을 통해 약물(마약) 사용 시 수반되는 문제점을 알려 약물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기 마련된 행사다. 신청 대상은 15세 이상 39세 이하 안산시민(안산시 소재 직장인·학생 가능)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4월 12일 18시까지 선착순 진행된다. 김용선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약물(마약) 중독의 심각성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산시 청년들의 약물중독 문제 예방 및 재활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