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천시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4월 29일 이천시청에서 산불 조기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불 조기대응 시스템은 한전이 지난 ‘23년 정부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산불 예방 극대화 시스템으로, 관제요원 없어도 자동으로 산불을 감지하고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조기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는 송전 철탑에 산불감시 내부 영상망(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한전은 전력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반 산불분석 플랫폼을 제공하여, 산불을 조기에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구조물 설치비를 상당히 줄여 기존 구축방식 대비 개소당 50% 이상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이 대형화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불로부터 이천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이천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전력 설비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향후 산불 조기대응 시스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천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찾고 소통, 일자리, 복지, 문화 등 여러 분야에 있어 청년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3기 이천시 청년지원정책위원회 청년 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청년지원정책위원회는 ‘이천시 청년지원 기본 조례’에 따라 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이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수립·변경 ▲청년지원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직접 만들어가는 청년 참여형 기구이다. 청년위원의 모집 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로 모집인원은 8명이다. 모집 대상은 청년단체 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청년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으며, 이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1986~2006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이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해당 증빙서류와 함께 이천시청 청년아동과에 방문(평일)하여 제출하거나 공고문에 기재된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자체 심사를 거쳐 5월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제3기 위원회는 이천시 청년정책 기본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천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총 38,922건의 민원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민원 데이터를 ▲지역별 ▲연령별 ▲신청경로별 ▲분야별 ▲상위 키워드 등 다양한 기준으로 세분화하여 진행했으며, 민원 접수 현황을 다각도로 파악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했다. 분석 결과, 중리동에서 접수된 민원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30대 남성이 전체 민원의 약 30%를 차지해 가장 활발하게 민원을 제기한 계층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교통 민원’이 전체의 74.51%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고, 그중에서도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 처리 기간 분석에서는 전체 평균 처리 기간이 7.9일로 나타났으며, 차량등록과는 평균 5.08일로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한 반면, 주택과는 평균 11.9일로 가장 긴 처리 기간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민원 접수 시기를 살펴본 결과 4월과 10월에 민원이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했으며, 하반기 민원 건수는 상반기 대비 평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천시는 5월 개인지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이하여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신고·납부를 마쳐야 한다. 전자·방문·우편 신고 중 납세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여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특히 전자신고는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위택스 연계로 개인지방소득세까지 간편하게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국세청에서 발송하는 모둠채움 안내문(소득 발생 내역, 납부세액 등이 기재된 안내문) 대상자는 기재된 내용을 확인하여 이상이 없는 경우 자동응답시스템(ARS), 홈택스 등으로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이에 시는 확정 신고 기간 중 이천시청 2층 세정과에 신고 도움 창구를 운영해 납세자 지원에 나선다. 도움 창구 지원 대상은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이다. 그 외 방문 민원인은 신고창구에 별도로 마련된 자기 작성 창구를 이용하여 납세자 스스로 신고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산불 피해 지역 등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천시는 지난 28일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판 49개를 신규로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로명판은 도로구간의 시점, 종점 및 교차로 등에 설치해 도로명과 기초번호, 도로의 진행 방향 등을 안내하는 주소 정보 시설이다. 이번 도로명판 신규 설치는 모전리 일원 도로 확장 및 포장 공사로 인한 도로구간의 시·종점 및 유동 인구가 많은 교차로에 차량용 24개 보행자용 25개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개설 등으로 주소 안내가 필요한 곳에 주소 정보 시설의 신속한 확충으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천시 새마을호법면협의회는 4월 30일, 호법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효(孝) 사상을 실천하고 평소 마을 발전에 이바지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로잔치에는 호법면 마을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식사와 함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협의회는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 새마을협의회는 해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호환 회장과 전경혜 부녀총회장은 “평소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세대 간 존중과 화합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새마을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봉사,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다. 특히 경로효친, 나눔과 배려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천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하루, 행복한 오늘’ 사업의 매칭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과일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행복한 하루, 행복한 오늘’ 사업은 협의체 위원 1명과 홀몸 어르신 1명이 매칭되어 주 1회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연 4회 이상 가정방문을 하는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 복지 특화 사업이다. 임종대 민간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협의체 위원들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과일을 전달하니 뿌듯하다”라며 “주 1회 유선전화로 말벗이 되어드리다가 찾아뵙고 인사드리니 더욱더 반가워하는 어르신들이 보며 자주 연락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완규 증포동장은 “가정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들인 어르신들을 위해 세대를 방문하여 살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두루두루 살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증포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해 조직된 주민 네트워크 조직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양평군 몽양기념관은 몽양 여운형 선생 탄신 139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 기념 무료 관람을 진행하고, 기념식 및 특별기획전 ‘해방전야_몽양과 비밀결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몽양 여운형 선생은 평생을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한 민족지도자이자,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 속에 큰 획을 그은 세계적 인물이자 양평의 대표 인물이다. 이번 기념식과 특별기획전은 일제강점기 말기 해방을 앞둔 격동의 시기에 조국의 독립과 건국을 준비했던 몽양과 그의 동지들의 활약상을 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 잊혔던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혈농어수(血濃於水)’에서는 일제의 황민화 정책 속에서도 국제적 감각과 외교력을 발휘한 몽양의 활동을 다루며, 그가 기고한 잡지 글과 일제 고위층의 일기를 통해 그의 사상과 면모를 엿볼 수 있다. ▲2부 ‘불문불언불명(不文不言不名)’은 해방 직전 비밀리에 결성된 조선건국동맹 등 독립운동 조직들의 숨은 역사를 집중 조명하며, 몽양의 조직력과 통찰력을 보여준다. ▲3부 ‘용덕봉상(龍德鳳祥)’에서는 몽양과 함께 활동한 청년 독립운동가들과 동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양평군 몽양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시, 신작 발간, 창작극 제작,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해방 전야 비밀결사 ‘조선건국동맹’을 시작으로 좌우합작운동까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통일민주정부 건설을 위해 헌신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삶과 정신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하고 현재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몽양교육자료관에서는 ▲5월 1일부터 ‘3.1독립 운동에서 빛의 혁명으로’ 순회 전시가 열리며, ‘역사를 기록하는 작가 모임’ 소속 30인의 작가들이 시대를 관통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예술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 7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는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합(合), 남북통일의 길’ 공동 특별기획전시가 개최된다. 이 전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김가진, 여운형, 오세창 3인의 전시 중 2부에 해당하며, ‘합(合)’이라는 주제를 통해 해방 이후 몽양 여운형 선생의 행적을 중심으로 통합의 정치 철학과 그와 함께한 독립운동가들의 면모를 조명할 계획이다. ▲7월 20일에는 ‘2025 몽양을 말하다’ 추모 창작극을 통해 비상한 시기에 몽양이 전하는 비상한 이야기를 연극적인 요소로 풀어낸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양평군 몽양기념관은 오는 5월 24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인문학 강좌인 ‘2025 몽양과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몽양과 떠나는 인문학 여행’은 500여 명의 청중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몽양 선생의 동지들과 예술가들, 우리 고장 양평 이야기, 브랜드 디자인, 여행, 스포츠 등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료로 진행되며, 몽양기념관 부속 몽양 교육자료관 내 매진 홀 강당에서 진행된다. 첫 강의는 5월 23일 몽양 탄신 139주년 및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해방 전야 몽양과 비밀결사’의 연계 강연으로 시작된다. 미술사학자 최열의 강연 ‘몽양 여운형과 창검파 화가들’에서는 여운형 선생의 친구이자 후원자이면서 독립운동가였던 일주 김진우와 제자들의 작품 세계를 탐험한다. 이어지는 강좌로는 ▲6월 28일 우리나라 최고의 이야기 선생님이자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한국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양평군 개군면은 4월 30일, 자연리 대동회에서 마을 어르신 유기순 님과 이춘현 님의 구순을 축하하는 잔치를 정성껏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순잔치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개군농협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꽃다발 증정, 생신 상차림, 덕담 나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마을 공동체가 함께 어르신들의 긴 세월을 축하하고, 그 삶의 무게를 함께 기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춘현 어르신은 “생일상을 받아서 200살까지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생각지도 못한 자리에 초대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유기순 어르신은 “살면서 생일 꽃다발을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받으니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명섭 자연리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잔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서로를 돌보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구순을 맞으신 두 분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