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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ING

[인터뷰]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 시장 후보, 시민들 의견 청취하고 공약 직접 알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나온 김용남 후보는 44일간의 일정으로 수원의 44개 동을 순회하며, 포(4)동 포(4)동 캠페인을 통해 수원 전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밀착형 공약들을 직접 알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 이야기를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후보의 진솔한 입담을 통해 들어봤다.

 

 

■ 김용남 포동포동 캠프에서 수원시 전역을 돌며 시민과 함께한 일이 있었다. 이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일과 이것만은 꼭 해결하겠다, 라는 것은 어떤 것이 있나?

 

□ 수원의 44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저에겐 수원의 지역별 스터디가 충분히 됐다. 포동포동 캠페인을 통해 자신감을 더 많이 얻었는데 그 이유는 주민들이 군공항 이전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라고 인정해주셨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제가 취임하면 6개월 안에 반드시 후보지를 확정하고 이전 실행을 할 것이다. 포동포동을 통해서 꼭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주민들의 절실한 문제들이였다. 그중 하나가 청년들의 취업문제다. 아주대에 가서 청년들을 만났는데, 많은 청년들이 취업준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 자리에서 크게 느낀 것은 청년 일자리 늘리겠다는 큰 구호나 청사진이 아니라 당장 필요한 자격증을 따는데 학원비 부담이 더 절실한 이야기였다. 그래서 저는 청년 공약으로 당연히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당장 청년들의 학원비 지원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래서 핵심 공약으로 120만원 공약을 만들었다. 또 하나는 주차문제인데수원의 구도심 전 지역에 걸쳐 요구되는 문제다. 현장을 돌아보니 그 심각성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이 문제는 제가 취임하면 아예 시장직속 주차장 TF를 구성해서 공영주차장 확대를 위한 방안들을 임기 내내 챙길 것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에서 전통시장이나 구도심에 밀집된 다세대 주택이나 상가 지역의 주차장 조성을 우선 과제로 할 것이다.

 

■ 김용남 후보는 이번이 수원시장 두 번째 도전이다. 이번 두 번째 도전은 어떤 심정으로 도전하는가?

 

□ 제가 수원시장에 두 번째 도전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계기는 현재 수원의 심각한 경제 침체와 암울한 미래에 대한 걱정과 책임감 때문이다. 지난 12년 동안 수원은 심각한 저성장으로 과거의 역동성을 잃었다.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런 침체가 계속된다면 앞으로는 정말 회복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하는 위기의식이 생겼다. 수원의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이 저에게 큰 책임감과 숙제로 다가왔다. ‘내가 수원의 재도약 기회를 반드시 만들어야겠다’는 의무감이 큰 결심을 하게했다.

 

■ 김용남 후보는 수원에서 태어나 줄 곳 수원을 위해 헌신을 다해 공직생활과 정치 생활을 해 왔다. 수원을 누구보다 더 잘 알거라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떤가?

 

□ 수원에서 태어나 50년 넘게 살았기 때문에 수원을 잘 알기도 하지만 누구보다도 수원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크다. 공직생활도 수원에서 마쳤고, 지금 변호사 활동도 수원에서 하면서 수원의 발전만을 생각하는 ‘수원 바라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수원에 대한 책무의식이 크다고 생각한다. 수원을 잘 안다는 것은 수원의 과거와 현재를 잘 아는 것뿐만 아니라, 수원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원을 누구보다 사랑하기 때문에 수원이 도약하는데 꼭 필요한 숙원 사업에 대해서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반드시 해낼 수 있는 의지와 책임감이 타 후보보다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

 

 

■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무엇인가?

 

□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수원은 지금 강력한 힘을 가진 시장을 원한다. 저는 윤석열 정부 탄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정치력이 있다. 군공항 이전 문제도 정치력을 발휘해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수원의 재도약을 확실하게 만들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이 될 수 있다. 저는 공직과 국회의원의 경험을 통해 수원이 발전하는 데 필요한 행정과 입법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고, 윤석열 대통령뿐 아니라 대통령실, 국무위원, 여당 내 핵심 인사들과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역할이 절실할 때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선이나 면담을 통해 ‘꼭 도와주셔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시장 후보이다. 따라서 수원의 재도약에 필요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자부한다. 이 부분은 지금까지 역대 수원시장들과 비교할 수 없는 저만의 경쟁력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 김용남 후보는 언론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언론과의 소통, 시민과의 소통에 구체적 방안이 있으신지 궁금하다.

 

□ 저는 그 누구보다도 언론과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 현재도 중앙 언론들뿐만 아니라 지역 언론들과도 직접 대면 인터뷰들을 통해서 수원 발전을 위한 대표공약들에 대해서 시민들께 최대한 상세하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제가 시장에 취임하면 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민원 창구 운영을 할 생각이다. 그리고 군공항 이전과 이전부지 개발 사업이나 서북수원 그린벨트 해제와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 같은 5대 공약 사업들은 언론과 정기적으로 소통하여 시민들께 시행과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신속하게 보고드릴 것이다.

 

■ 마지막으로 수원특례시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 사랑하는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저 김용남은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아왔고, 수원에서 로펌 경영을 하면서 수원 시민들의 어려움이나 민원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갖고 있는 역량과 경험을 제 고향 수원의 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모두 쏟아 부으려 합니다.

수원은 12년 동안 민주당을 선택했지만, 무능한 민주당 시장은 수원을 미래가 없는 침체된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수원은 지금 나락으로 더 추락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예전의 역동적인 도시로 재도약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이제 바꿔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이 있으시다면 저에게 투표하십시오. 수원이 다시 뛰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해야 합니다. 수원 도약을 만들 적임자는 오직 김용남 입니다. 수원 역대 시장 중 가장 일 잘하고 힘 쎈 머슴이 될 수 있는 기호2번 김용남을 선택해주십시오.

 

이 인터뷰는 수원특례시 기자단과 함께 진행됐다.


기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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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리 기자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고 대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취재 활동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흰 눈에 쌓여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는 기사로 독야청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