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5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3월 2일 개학 차질없이 준비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교육감은 “도교육청이 지난 2월 15일부터 시작한 학교방역 상황 점검을 3월 말까지 지속한다”면서 “학교마다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 등 방역물품 비축 상황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고 코로나19 방역 관련 내용을 전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2021학년도에는 초등 저학년 가운데 급당 30명 이상의 학급이 있는 105개 초등학교에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추가 배치해 학생 간 거리 두기와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른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수업을 확대하고 방과 후 돌봄과 긴급돌봄 체제 운영 등을 차근차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지난해 집단 감염 위험이 높았던 기숙사 운영 학교와 학원 내 감염 확산 위험을 막기 위해 경기도청, 기초지자체,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겠다”고 밝히고 “무엇보다 유증상자나 밀접접촉자, 확진자가 발생하면 지역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즉각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 검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