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월 28일 ‘2025년 제1차 부천시 성평등위원회’를 열고, ‘2025년 성평등기금 공모 지원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인권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21일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받았으며, 안전·가족·경제 3개 분야에서 총 9개 사업이 접수됐다.
부천시는 역량 있는 단체에 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난 2월 4일 ‘부천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모 신청단체의 사업 수행 능력을 면밀히 심사했다. 이후 성평등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천시 성평등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안전·가족·경제 3개 분야 9개 사업에 총 7,782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 성평등기금 공모 지원사업은 총 9개 사업으로, 3월 말부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성평등을 위한 딥페이크 예방교육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아버지 육아 활성화 지원사업 ▲온다누리 ▲결혼이민자 직업교육 ▲이주여성 노동경쟁력 향상을 위한 IT 자격증 과정 ▲결혼이주민 사회참여 확대 지원사업 ▲우리마을 성평등 그림책 연극 ▲여성노동자 휴(休)먼 프로젝트2이다.
황인순 여성다문화과장은 “성평등이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공모사업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