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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에서 예술시장으로 주말 나들이 가요!

부천문화재단,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예술상품을 우리 동네에서 만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5월 17일부터 3일 동안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올해 첫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7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18일, 19일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이후에는 옥길동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 일대에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상동 구지공원 일대에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3번째 맞는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은 공예, 회화, 일러스트 등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이 ‘슬세권’에서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문화도시 사업이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역세권을 합친 신조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안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권역이라는 뜻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가의 예술상품 유통 판로 개척을 돕고, 시민에게 생활권 근처에서 예술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지역 예술상품 판매와 체험이 이뤄지는 ‘클래식한 봄꽃 야시장’▲구매 금액에 따른 선착순 증정 이벤트 ▲지역예술가의 기부 작품 뽑기 행사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상품 구매 시 포장을 제공하지 않는 등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며, 일정 기준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구급 안전키트를 제공한다.

 

19일 오후 5시에는 부천아트센터 1주년 기념공연을 야외 전광판에서 실황 중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예술시장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2019년 말 제1기 문화도시로 국가 지정되어 올해 5년 차 문화도시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편 재단은 3년째 문화도시 예술시장 사업으로 ‘도시사파리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지난해 이 행사에 441여 개 예술가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시민 1만 7천여 명이 예술상품을 구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