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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천시, 식목일 행사 성료…“진달래 군락지 한층 풍성하게”

식수한 7,000그루 중 4,000그루는 부천시가 직접 육묘·재배…‘탄소중립 실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5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시민들과 함께한 이번 식목일 행사는 약 500명의 시민·기업·단체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진달래 7,000그루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 보식해 진달래 군락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총 7,000그루 가운데 4,000그루는 부천시가 지난 2020년에 채종한 진달래 종자를 3년간 직접 육묘·재배한 묘목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나무와 숲을 삶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인식하고, 지구환경 보존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는 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오는 4월 1~2일 부천 진달래동산에서는 ‘부천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 오는 4월 11일에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KBS 전국노래자랑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정책적 의무”라며 “미래세대인 부천의 아이들과 나무 심기 행사를 함께해 더욱 뜻깊게 다가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