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대한행정사회 수원시지회(지회장 이정섭)는 지난 24일 오후 4시 30분 수원특례시청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행정사 제도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정섭 수원지회장을 비롯해 지회 임원 7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지회 임원은 ▲지회장 이정섭 ▲부지회장 김덕호 ▲교육원장 박세군 ▲사무국장 유영민 ▲재무국장 최창근 ▲대외협력국장 임대영 ▲여성행정분과위원장 김혜선 ▲청년행정분과위원장 양승찬 행정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회는 ▶불법 무자격사(불법 컨설팅업체) 인허가 대리 근절방안 ▶전국 최초 마을행정사제도를 도입한 수원시로서 행정사 서비스 대상 확대 방안 및 활성화 ▶수원시지회 소속 행정사가 전문가 자격으로 행정기관에 위원으로 활동 가능 방안 ▶수원시 거주 외국인을 위해 일선 공무원에게 시지회 차원에서 교육 제공 등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일선공무원들의 행정사 제도 인식 제고와 공무원들에게 본인이 아닌 자가 서류 접수할 경우 반드시 행정사 자격증을 확인하는 방안 마련해 지시하겠다. 또 수원시 마을행정사제도의 서비스 대상 확대와 그에 필요한 검토 방안 마련하고, 앞으로 시지회가 시민들에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혁신민원과에서 마련하도록 하겠다”면서 “수원시 체류 외국인들의 민원행정에 관한 기본소양 교육이 필요한 일선 부서의 교육커리큘럼에 행정사가 강사로 강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섭 지회장은 “이번 수원시지회와 수원시의 간담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시지회를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수원시장의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수원지회 집행부를 격려해주면서 앞으로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발전하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