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대한행정사회 수원시지회는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대한행정사회 수원시지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8일 대한행정사회 수원시지회장 선거에 당선되어 이정섭 행정사가 수원시지회장직을 맡았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난타공연단 ‘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개회 전 사진 촬영 ▲개회 ▲내빈소개 ▲국민의례 ▲후원금 전달 ▲표창장 수여 ▲위촉장 수여 및 집행부 소개 ▲취임사 ▲격려사 ▲축사 ▲폐회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행정사회 수원시지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많은 시민들이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민원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행정사 여러분이 우리 시민들의 행정 사각지대를 좁히는 데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수원시지회장 취임한 이정섭 회장은 취임 후 추진할 ‘4대 중점추진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4대 중점추진사항은 ▲행정사 업무 영역 보호 ▲행정사 제도의 확립과 홍보 및 권익 보호에 선도적 역할 ▲공익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행정사의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수원청년의 고충을 해결하고 권익보호를 위해 무료 행정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이정석 초대 지회장은 “이번에 수원시지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영광이다. 오늘 그 역사적인 첫걸음으로 출범식에 이재준 수원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수원시지회 회원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멋진 출발을 이룰 수 있도록 애써주신 동료 행정사, 특히 청년 행정사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행정사회 수원시지회는 행정사의 권익신장 및 행정사업역보호활동, 지역사회 공헌 등의 활동을 하며, 이번에 최초로 이정섭 회장이 직선제로 선출되면서 수원시지회가 탄생했다. 수원시지회에는 312명의 행정사(수원시 신고 기준)가 있다. 전국 기준으로는 약 41만 명의 행정사가 있다.

한편 이정섭 지회장은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면서 더욱 이번 행사를 의미 있게 만들었다.
이 지회장은 수원시 공무원을 거쳐 명품행정사 합동사무소 대표, 경기다문화공동체 회장,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 운영위원장, 대한행정사회 중앙교육연수원 교수를 맡고 있다. 수원시지회 사무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943번길 15 1층(명품행정사합동사무소)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