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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명근 화성시장 “100만 특례시 준비, 200만 도시까지 구상한다”

“4개 구청 설립 중점 추진하겠다”
지속 발전 가능 기반의 새해, 시정연구원 준비 중이다.
“100만에 이어 200만 도시 구상 필요성 느껴 체계적 변화 예측하겠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 유치, 삼성 지방세 22%가량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곧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가 될 것이다. 앞으로 200만 도시까지 구상하고 예측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시정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명근 시장은 “행안부에 화성시의 특수성을 알리며 4개 구청 설립 중점 추진하고, 지속 발전 가능 기반의 화성시를 위해 시정연구원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시장 브리핑에 이어 각 분야의 실·국장들이 ‘2023년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소상공 및 기업, 농‧어‧축산인 지원 강화’에 대해 밝혔다.

 

시는 먼저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 지원, 소상공인 자금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총 57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지역화폐 지원에는 464억을 투입해 상시 10% 인센티브를 유지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등 자금지원도 37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75억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내 최대규모로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3,000억으로 지원한다.

 

기업을 위한 정책으로는 화성시 경제 버팀목인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기업SOS팀 신설과 관내 기업들이 최대 수혜 규모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총 268억 원의 예산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근무환경개선사업 20억, 자금지원사업 71억,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사업 132억, 기업육성 및 판로개척 지원으로 45억 원을 책정하여 1,170개소 이상 기업들이 수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화성시 기업 관련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 유치할 것”이라며 “현재 삼성에서 지방세를 22%가량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화성시는 농업‧어업‧축산인을 위해 전년도 대비 240억 원을 증액한 96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관련 예산으로는 농어민 기본소득 등 기본생활안정형 지원사업으로 669억, 친환경산업 기반조성 등 농업경쟁력확보 지원사업으로 134억, 관내 농산물 소비지원 등 소득증대 지원사업으로 158억 원을 지원하여 3만 5천여 농가와 5만 농업인의 농업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농어민 기본소득에 총 164억 원을 투입하여 연간 개인별로 6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며, 특히 화성시의 어민기본소득은 경기도 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어업인에 대해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다.

 

정 시장은 “화성시의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은 모든 시민이 받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살리기와 기업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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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리 기자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고 대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취재 활동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흰 눈에 쌓여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는 기사로 독야청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