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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실질적인 지방자치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에는 6선 시의원이 있다. 바로 이재식 부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오랜 세월 수원시의회에서 일하며 봉사하던 그가 마지막 힘을 다해 이번 의회를 다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다.

 

그의 진솔한 포부와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 수원특례시의회가 여소야대이지만 의석수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에 절실한 협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의장으로서 어떻게 펼쳐 나갈 것인가?

□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수원특례시의 발전과 특례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여야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국민의힘도 동의하리라 생각한다. 20여 년간의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의장으로서 국민의힘과의 협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여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협치를 통해 일하는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 권선1동에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건립할 때, 도매시장 종사자들이나 동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센터도 같이 지을 계획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보류됐다. 공약사항이기도 한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임기 내에 다시 추진하고 싶다.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주차장이 없어 센터 이용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 뒤 언덕배기에 있는 못 쓰는 집을 구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려고 한다. 지금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는 가건물이어서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립어린이집의 넓은 놀이터 부지를 활용하여 증개축을 하면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문화센터가 함께 들어설 수 있다. 시 집행부에서 2023년 추진을 목표로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세류1동 문화센터 건립도 2023년 말에는 착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 여소야대로 국민의힘 의석수가 많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더욱 이끌어 갈 현안이 있다면?

□□ 여야에 상관없이 수원군공항 이전은 수원특례시민의 숙원 사업이다. 그 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군공항 이전 문제가 최근 들어 새로운 물결을 타고 있다. 지난 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남부 국제공항 건설이 포함되고, 경기도지사와 수원특례시장이 군공항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군공항 이전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국민의힘과의 협치를 통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 국제공항 추진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 부의장으로서 임기 내에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있으시다면?

□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올해 1월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라는 지위를 얻게 되었지만 실질적인 권한 확보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100만 이상 대도시의 규모와 위상에 부합하는 법적 지위 마련과 광역시 및 광역시의회에 준하는 권한 부여가 필요하다. 특히, 자율적인 조직 구성권과 지방의회의 독자적인 예산 편성권은 꼭 보장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의장 임기 내에 최선을 다하겠다.

 

 

■ 부의장을 두 번째 지내는데, 아쉬움이나 포부가 있다면?

□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됐다면 당연히 의장을 했을 것인데 아쉬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민들께서 저를 6선 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것은 수원시를 위해 한 번 더 열심히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부의장이라는 자리에 만족하며 임기 동안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하여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

 

■ 마지막으로 수원특례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수원특례시의회 최다선 6선 의원을 만들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시민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의정 활동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특례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의견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이번 인터뷰는 수원특례시기자단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