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하남시는 내년 5월 31일까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1일 시행됐다. 임대차 계약 시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면 30일 이내에 지자체에 신고하는 제도이다. 지난 3년간 국민 부담완화을 완화하고자 과태료 부과의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오는 5월 31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본격적인 과태료 부과 시행에 앞서 ▲추가 홍보 ▲신고편의 제고 ▲과태료 수준 완화 필요 ▲자발적인 신고 여건 조성 등을 고려해 계도기간을 내년 5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계도기간이 연장됐다고 신고의무가 사라진 것은 아닌 만큼, 주택임대체 신규⋅갱신⋅변경⋅해제 계약 시 30일 이내 주택 임대차 신고를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임대차 신고 시 계약서를 제출하면 확정일자가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부여된다”며 “임차인 권리 보호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하남시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2일 시행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총 909종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개인당 30만원 범위에서 응시료만 연간 최대 3회 지원했으나 올해는 응시료뿐만 아니라 수강료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원 분야도 지난해보다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됐다. 지원 대상은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청년이다.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노동자는 미취업자로 간주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30만원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의 경우 수강 시작일부터 완료일까지만 미취업(1년 미만 단기노동자 포함)이면 된다.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되며, 신청은 응시료의 경우 5월 2일, 수강료는 7월 1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순으로 서류를 검증한 뒤 지급한다. 이현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하남시는 인구 급증 및 시 재정 규모 증가에 따른 재정관리 강화와 늘어나는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 기획재정국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먼저 기획재정국이 신설된다. 이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개정으로 지자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 폐지에 따라 자율권이 확보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시는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 및 세수 감소 현상에 대비한 재정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재정국을 신설하고, 기획조정과·회계과·세정과·세원관리과를 배치했다. 또한 보육·돌봄 도시 구축 및 인구‧가족정책 강화를 위해 기존 여성보육과는 보육정책과와 여성아동과로 분리한다. 도시계획과는 도시관리 정책 및 제도의 종합적 계획 수립 및 체계적,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시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 외에 일자리경제국은 경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양평군은 오는 5월 25일, 양평읍 소재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양평군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년 만에 개최되는 주민 화합의 문화 축제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의 ‘양평군편’은 국민 MC 남희석과 초대가수 김성환, 한혜진, 현진우, 윤태화, 신수아가 출연해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심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5월 10일까지 양평군청 소통홍보담당관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예심은 23일 1시부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진행되며, 1·2차 예심을 통과한 약 15개 팀이 25일 2시부터 진행될 본선에 진출해 숨겨온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를 통해 군민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마음 놓고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과천시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0일 부림마을 입구에 위치한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을 청소하고 화살나무 100여 그루를 심는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부림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양재천 산책로까지 이어지는 분리수거장 인근 공터는 지난 몇 년간 일부 주민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던 구역이다. 특히 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붙이지 않은 대형 쓰레기부터 음식물 쓰레기까지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미관 손상뿐 아니라 악취 등 많은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라는 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의 긍정적인 효과가 컸다. 작업 현장을 지나가던 주민들은 “쓰레기를 버리는 분리수거장 옆 공터다 보니 인근 주민들도 대처에 미온하던 곳이었는데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발적으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해주어 앞으로는 주민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하겠다”라는 격려를 보냈다. 이날 부림동 직원들과 함께 정화 활동을 실시한 박건욱 부림동 주민자치위원장도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이런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고, 부림마을 주민분들의 격려와 앞으로의 다짐을 들으니 뿌듯함이 배가 된다”라고 소감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에 노인복지관, 다함께 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가 함께 들어선 ‘과천행복어울림센터’를 개관하고, 2일 기념 행사를 가졌다. 기념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시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행복어울림센터는 지식정보타운에서 문을 여는 첫 복지·문화 복합시설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부터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천행복어울림센터가 그 이름처럼 우리 시민들의 행복을 키우고,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과 필요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20년 ‘공공임대주택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과천행복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며, 지난 2022년 4월 공사에 착수해 총연면적 2,092㎡(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1월 준공했다. 1층과 2층에는 노인복지관(분관)이, 3층에는 행복드림 다함께돌봄센터와 생활문화센터가 들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환경기초시설 및 노후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전문기관 합동 중대재해 예방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대상은 소각장, 재활용선별장, 정왕·대야평생학습관, ABC행복학습타운, 국민체육세터 등이다. 평가의 목적은 안전사고 예방 및 향후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함으로,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상생안전기술원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험성평가 절차는 공사 환경기초시설과 노후 체육시설의 작업표준 및 작업절차 등에 관한 정보를 사전 검토 후, 소속 근로자 대상 위험성평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설의 안전 사고 위험 요소 도출 등 선제적인 안전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주요활동으로는 사전 준비를 통한 공정 또는 작업 평가대상 분류 ▲근로자 참여 설문지 및 유해·위험요인 체크리스트(시설 및 행정업무 구분 등) 작성을 통한 위험요소 파악 ▲유해·위험요인 파악을 통한 본질적·공학적·관리적 대책 제시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 및 실행 등으로, 이를 통해 근로자와 이용시민의 안전을 확보했다. &nbs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과천시는 제102회 어린이날(5월 5일)을 기념하여 4일, 과천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과천 어린이 축제’를 연다. 행사는 ‘아이좋아 과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기념식과 공연,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11시부터 행사장 공연무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아동친화도시 선포 등으로 최근 과천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것을 알리고,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또, 비눗방울 공연과 마술 공연도 선보이며, 행사장에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고 투호놀이, 비석치기 등 추억의 민속놀이 체험과 네온사인 조명만들기, 안전우산 만들기, 숲향기 주머니 만들기, 온가족 사진찍기 등도 할 수 있다. 과천시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에서도 참여해 별도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어린이 축제는 과천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첫 해에 열리는 행사로 더욱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된 공동주택 과천리오포레데시앙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인 과천시립 솔빛어린이집을 2일 개원했다. 과천시립 솔빛어린이집은 연면적 628.96㎡ 규모로 만 0세부터 만 6세까지 총 92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고,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과천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설 리모델링비와 교재교구비 등 총 2억 8천만원을 투입했다. 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어린이집 개원으로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20곳이 됐다. 신계용 시장은 “어린이들은 우리의 행복이고 미래이다. 우리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높은 공공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 린파밀리에(S8BL) 공동주택 단지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7월 1일 개원한다. 해당 어린이집은 연면적 450.94㎡ 규모로 0세부터 6세까지 총 88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으며 원아 입소대기 신청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과천시가 오는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2024년 청소년 종합예술제’의 참가자를 17일까지 모집한다. 과천시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경연의 장으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연령의 청소년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분야는 △음악 부문(한국음악 성악·기악, 서양음악 서양합창) △무용 부문(한국무용 독무·군무, 외국무용 독무·군무) △문예 부문(문학, 일러스트) △사물놀이 부문(농악 선반, 사물놀이 앉은반) △대중문화 부문(댄스, 보컬, 밴드) 등 5개 부문 14개 종목이다. 특히, 과천시는 올해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5월 마지막 토요일’을 ‘과천시 청소년의 날’로 정했다. 이번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올해 과천시 청소년의 날에 맞춰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 청소년종합예술제 경연에서 종목별 최우수자에게는 향후 열리는 ‘제32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과천시는 지난해 제31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7개 종목 대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특례시 예술진흥 및 지원을 위해 2024년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의 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4월27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영화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고양문화다리 ‘모든예술31-고양’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예술인분들에게 감사하며, 선정된 예술가와 단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향후 예술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지원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회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선정된 예술인들이 사업비 집행 시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보조금 정산 교육을 진행해 효율적인 지원금 예산 집행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고양문화다리’는 경기문화재단과 협력사업(모든예술31)으로 진행됐으며, 총 127건의 신청 중 최종 20건이 최종 선정됐다. 행정심사, 서류심사, 면접 심사를 걸쳐 분야별 신청접수 비율과 장르 간 안배를 고려하여 공연, 시각, 전통,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고르게 선정됐다. 올해 지원금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