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4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 취임연주회 'Fantastique'를 통해 부천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걸음을 내디딘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 '쿠프랭의 무덤', '볼레로'와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이 연주되며 부천필과 페뤼숑이 함께 만들어갈 음악 세계를 미리 엿볼 수 있다. 라벨의 세련된 섬세함과 베를리오즈의 대담한 상상력 음악으로 그려내는 'Fantastique'한 만남 부천필 제4대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아드리앙 페뤼숑은 “이번 연주회가 ‘오케스트라를 위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과 같은 세 개의 레퍼토리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협연자 없이 오직 오케스트라가 중심이 되어 다채로운 표현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한 것이다. 연주회의 첫 프로그램인 라벨 '쿠프랭의 무덤'은 원래 피아노 모음곡으로 작곡된 작품이며, 라벨은 6개 악장 중 4개를 관현악으로 편곡했다. 본래가 피아노를 위한 작품이었던 만큼 오케스트라의 정교한 앙상블과 실내악적인 섬세함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에서 약209km,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 자연과 어우러진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가 있다. 바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이다. 다가오는 7월 23일부터 약 열흘 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재)부천아트센터에서 조금 더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7월2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뷰, 사전 공연으로 양성원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고대의 음악을 현대적 기법으로 리메이크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별히 이번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위하여 결성된 ‘평창페스티벌스트링즈’가 중심이 되어 영국과 미국, 러시아 작곡가의 '고대의 찬가, 현대의 리듬'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미국의 아스펜음악제가 있다면 한국에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있다…국내 명실상부한 여름 음악축제, 부천아트센터와 공동기획 주민 약6천명이 사는 미국의 아스펜(Aspen)은 현재 축제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폐광촌이었던 이곳이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게 된 이유는 바로 ‘음악제’ 때문이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역시 22년간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호흡하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는 국가보훈부의 광복8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숨은 독립 영웅을 찾는 History Maker’사업을 지난 4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미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숨은 학생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역사교육과 함께 체험 중심의 융합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한다. 소사청소년센터의 특화사업인 목공과 디지털 드로잉이 접목된 이번 프로그램은 ‘우드 태극기 만들기’,‘우드버닝을 활용한 영웅 명패 제작’,‘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리는 영웅 얼굴이 담긴 엽서 제작’등 의 체험형 활동으로 진행된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의사, 지사, 열사의 차이를 몰랐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 영웅을 이제는 정확히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8월에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부스를 운영, 광복80주년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본 사업은 국가보훈부의 보조금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4월 24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전년에 이어 두번째 성인지 건강권 축제 ‘제2회 함께 연결 되는 우리 - 마을에서 평등걷기'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마을안에서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주체적인 몸과, 마음, 관계의 건강함을 누리기 위한 [생애주기적 여성건강권]을 위해 거버넌스 5개 지역기관(경인드림iN아이쿱생협·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사)부천YWCA·평화미래플랫폼‘파란’·부천여성청소년센터)이 공동기획, 진행하고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등 총 9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여 축제를 화려하게 꾸며 주었다. 축하무대로 센터 여성마을동아리 ‘라인27’과 ‘기타데이’가 봄꽃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활동센터 ‘훌라야 훌라’ 하와이안 훌라팀은 선율에 맞춰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했다. 훌라팀의 장애인들은 이번 무대가 처음이라 더욱더 의미 있는 무대였다고 김현수 팀장은 소감을 밝혔다. 파란의 몸풀기 이후 ‘함께 연결되는 우리’라는 슬로건을 힘차게 외치며 자유롭게 원미산 정상까지 걸으면서 성평등 OX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지난 4월 19일,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시민들에게 지구의 날을 알리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산울림청소년센터 소속 환경 자치기구인 청소년환경그리너 청소년이 직접 기획 및 운영했으며, ‘OFF에서 ON으로: 지구의 전환점(낭비 OFF, 절약 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캠페인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배터리 1% 충전하기’, ▲ 에너지 절약 관련 퀴즈 ‘던져서 맞추는 OX퀴즈’, ▲ ‘지구시민선언문’ 낭독 및 서명 서약, ▲‘지구 피켓 채우기 체험’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체험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환경그리너 단장 공재윤 청소년은 “새롭게 기획하여 올해 처음 진행한 행사인 만큼 준비 과정에서 설레었고, 행사 당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부천지역환경교육센터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2025년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마을에서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주간 추모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일상 속 안전의 가치를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나누며 기획한 마을 연계형 안전 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추모주간에는 총 8개 자치조직이 참여해 15개의 추모 및 안전 콘텐츠를 공동 기획·운영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생각대로 유스’, ‘메이커스 꿈틀꿈틀’, ‘위피스쿨’,‘무지개카페(도당점)’,‘무지개카페(소사점)’ 등 청소년 조직과 함께, ‘여성마을동아리’, ‘여성마을참여연구소’ 등이 함께하며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공동체 중심의 실천 행사로 만들어 냈다. 행사기간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기억의 노란리본’, ‘나비 접기’, ‘세월호 라떼데이’, ‘종이 국화꽃 제작’ 등 체험형 추모활동과 함께, ‘11년의 세월’ 추모 전시 및 영상상영회도 열려 세월호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다시 되새기는 공간을 조성 했다. 또한 생활 속 안전 실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20일 경상남도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하동을 방문하여 산불로 얼어 있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하동 야생차박물관 앞마당에서 4일간 진행되는 ‘2025년 쌍계사 차문화대축전’에 마지막 날 축제인 [K-어울림 축제]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시외국인주민센터, 하동군 가족센터, 통영시 가족센터, 송내 청소년센터, 도레미 협동조합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다문화 전통 공연을 즐기고 문화 체험 부스를 통해 시름에 잠긴 하동군 가족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됐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체험 부스는 태국 전통문화인 ‘소원 등’ 만들기 체험, 따뜻한 베트남 전통 만두 나눔, 다양한 나라의 간식 나눔, 어린이들을 위한 세계 전통모자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또한 센터 직원들이 자원하여 공연의 MC까지 직접 진행하는 등 훈훈하고 의미 있는 축제의 시간이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욱제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주민과 이주민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대한민국 대규모 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미래 AI 로봇에 대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로봇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페스티벌을 2025년 5월 4일 부천테크노파크 401동에서 개최한다. 이 날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행사당일에 한해 어린이와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AI 로봇경진대회 종목 체험, AI 로봇 연계 체험, 로보파크 전시장 관람 등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9월 27일 개최 예정인 제 8회 AI 로봇경진대회 종목을 미리 만나보는 기회로 로봇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기획 됐다. AI 로봇경진대회 종목 체험은 휴머노이드 스포츠, 미션, 4족 보행 로봇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AI를 활용한 로봇체험은 양팔로봇, 패킹로봇, 로봇 캐리커처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행사 참여, 만족도 조사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부천로보파크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부천산업진흥원(부천로보파크) 신동학 원장은 “부천로보파크는 로봇 특화 체험 중심형 전시관으로 부천의 청소년들이 가족친화형 로봇문화를 향유함으로써 과학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4월 23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경기서부권 7개 도시 시장단과 함께 문화관광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한 2025년도 공동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제21차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로, 부천·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 등 7개 도시의 시장과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해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경기서부권 문화관광 공동사업 확정과 차기 회의 개최 도시 선정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차기 회의는 7월 김포시, 11월 안산시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회의 후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의 소규모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함께 관람했다. 행사는 회의에 참여한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서부권 도시들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문화관광 자원을 공동 개발하고, 도시 간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문화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조용익 부천시장은 “문화와 관광은 도시 경쟁력을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