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의회는 지난 16일, 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원미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사전교육을 통해 지방자치 및 의회의 역할을 학습하고 모의의제를 선정한 후, 의회에 방문해 모의의회를 체험하고 시설 탐방을 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날 원미초 학생들은 1일 시의원이 되어 ‘부천시 청소년 이용가능 공터 확대안’과 ‘학교 내 놀이시설 확대안’ 등 2개의 모의의제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 및 찬반토론을 진행한 후 전자투표로 의결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히 체험했다. 또한, 3분 발언 시간에는 ‘부천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흡연 금지’와 ‘6학년 학생의 자치권 확대’ 등 부천시와 학교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공감을 끌어내기도 했다. 원미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었으며, 1일 시의원 체험이 특별한 경험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이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경기도 어르신 즐김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어르신 즐김터’는 어르신 문화공간 마련 및 문화예술·건강 프로그램 지원으로 다양한 문화, 여가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자존감·소속감 향상으로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어르신 즐김터 사업 ‘지(치지 않고)퍼(지지 않고)백(back하지 않는)’에서는 총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경도 살고 우리도 사는 ‘새활용 공예’ 프로그램은 원미동에 있는 행복한 한땀 공방과 연계하여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낭만이 살아있는 ‘통기타’ 프로그램은 중동 이인권 실용음악교습소와 연계하여 통기타 교육 및 연습이 진행된다. 조영훈 관장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생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은 춘의청 한의원으로부터 ‘건식 반신욕기’ 2대를 지원받아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받은 건식 반신욕기는 어르신의 편안한 휴게공간 마련을 위해 춘의청 한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설치됐다. 또한, 춘의청 한의원의 전성배 원장은 후원물품 지원 외에도 복지관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월 1회 정기 한방진료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복지관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후원품 전달식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2명이 함께 참여하여 건식 반신욕기 기능을 살펴보고, 먼저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편백향이 나고 따듯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영훈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따뜻한 나눔을 선사해 주신 춘의청 한의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신욕기를 통해 담소실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과 센터 내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 기회와 가족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인클로버재단 한용외 이사장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12명의 촬영팀은 센터를 방문해 부천시 다문화가족 24가정 총 94명의 가족사진·장수사진·백일사진 등 다양한 가족 사연에 맞는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보정과 인화 작업까지 완료하여 다문화가족들은 당일 현장에서 액자를 바로 수령할 수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이날 가족사진을 찍은 한 결혼이민자는 “부부의 결혼사진은 있지만 자녀가 태어난 후 온 가족이 함께 찍은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하나도 없어 항상 아쉬웠다”며 “이번 다문화센터에서 진행한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다같이 사진도 찍고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의 기회를 제공해준 인클로버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6일 신도초등학교에서 흡연 예방 교육 뮤지컬 ‘미래에서 온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개최했다. 이번 뮤지컬은 청소년들이 ‘친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많은 청소년기 흡연이 또래 집단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친구의 흡연 권유를 거절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학생은 “음악에 맞춰 손도 흔들고 참여해서 재미있었다. 친구가 담배를 내밀어도 단호히 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청소년의 흡연율은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2020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 신제품이 늘면서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보건소는 흡연의 폐해와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알릴 수 있는 공연을 선정해 원미권역 초·중학교 18곳에서 인형극, 골든벨, 마술, 뮤지컬로 흡연 예방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청년 시기의 흡연을 차단하고, 담배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미래세대를 위한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5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37개 동에서 새롭게 출발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들이 참석했으며, 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진행 상황 ▲릴레이 캠페인 ▲임원 워크숍 추진 등 사업을 설명하고 동별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하는 동은 범박동·괴안동·고강본동·고강1동으로 4곳으로, 컨설팅을 통해 각 동네의 특색을 찾고 지역주민의 욕구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특화사업을 구상해 나갈 예정이다. 37개 동은 5월 내로 ‘릴레이 캠페인’ 특화사업을 진행하여 위기 이웃 및 지역자원 발굴 등 주민에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리고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지난해 동별 워크숍 지원과 달리 37개 동 임원 워크숍을 직접 추진하여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고립 가구 및 고독사’에 대한 특강 및 체험활동, 소통을 통해 위원 간의 결속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왕덕 제3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 및 여성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패키지’를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 보증금 2억원 미만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중 보증금이 적은 순위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총 170여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모자가족(범죄 대응능력이 취약한 유소년 자녀(18세 미만) 가정)을 우선 지원하며, 주거침입, 스토킹, 데이트폭력, 성폭력 등 범죄피해 여성은 1인가구에 한정하지 않고 누구나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패키지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스마트 홈 카메라, 호신용경보기, 도어락 액정 보호필름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하고 인터넷 설치 가구(A형)와 미설치 가구(B형)를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234, 업무시설 2층 부천시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140가구에 안심패키지를 보급했다. 만족도 조사결과 95%가 해당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0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복지택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천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됐으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복지택시 이용 중증보행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이 시행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역적 특성상 모든 면이 서울, 인천 및 경기도 타 시군에 둘러싸여 있는 교통허브 도시로 다른 시·군 대비 특별교통수단 이용 건수가 많아 배차지연 민원이 많았던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2023년 5월 바우처 택시 100대가 도입돼 교통약자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배차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이번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장애인에 대한 관내 무료운행 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이동 구역은 관내로 한정된다. 시는 관외까지 무료 운행 시 해당일에 이용이 꼭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더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는 광역 이동에 대한 무료 운행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는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16일 상2동을 시작으로 임기 동안 37개 관내 모든 동을 돌며 지역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1일 동장’으로 활약한다. 이번 행보는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강조해온 조 시장의 시정 철학이 투영된 것으로 일반동 전환 이후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주민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상2동장으로 나선 조 시장은 상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과 인사를 나누고, 통장회의를 주재해 상2동 발전을 위해 애쓰는 통장들을 격려했다.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주민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상동 시민의 강에서 지역주민과 수로 물때를 제거하는 등 물길 가꾸기 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비 활동 후에는 상동호수공원을 찾아 주요 현안을 살피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자유롭게 대화했다. 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중 GTX-B 변전소 설치에 대한 반대의견을 청취하며, “시민을 위해 마련한 상동호수공원은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남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우리의 기본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뉴코아아울렛 부천점에서 ‘이웃과 사랑으로 공존하는 420’을 주제로 장애인식개선행사를 개최했다.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과의 관계를 살리는 다정한 동네 문화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장애 이해를 돕는 컬러링과 3D 종이 휠체어 조립, 장애 예술인 웹툰 작가의 작품 설명과 함께하는 전시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 주말 낮 시간 자녀와의 나들이 방문객들로 붐볐다. 그 외 장애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상생기업의 물품을 홍보하고 판매하여, 장애인의 능동적 사회참여 활동에 힘을 보태는 가치소비 코너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공감을 통한 공존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는 만큼 실천할 수 있겠다”, “내가 먼저 노력하겠다”, “동네 마다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 “주변을 돌아보게 됐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서로 존중하면 좋겠다”, “모두 함께 어울려야 행복한 세상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따뜻한 참여 후기를 남겼다. 이효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