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하남시는 입시를 앞두고 늦은 밤까지 책상 앞을 지키는 고등학교 3학년 야간자율학습 참여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1인당 3,000원의 석식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학교장 정담회와 2024년 5월 학부모 정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시는 법률 검토를 거쳐 석식비 지원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아울러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비 약 5천만 원을 확보하며, 예산 기반도 마련했다. 시는 하반기 중 시범적으로 석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관내 고교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실제 지원 기간과 운영방식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일부 고교에서 석식 운영 의사를 밝혔고, 약 310명의 학생이 석식 이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현재 시장은 “미래를 향해 가장 치열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석식 지원이 아이들의 건강은 물론, 지친 마음을 달래고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군포 지역상담소에서 금정3구역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과 정담회를 갖고, 재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민원을 청취했다. 이번 정담회는 신탁 방식으로 추진 중인 금정3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신탁사업자와 정비사업위원회의 불투명하고 일방적인 사업 진행 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문제 제기로 마련됐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재산 가치 산정 ▲정비사업위원회와 토지 소유자 간 소통 부족 ▲과도한 운영비 지출 ▲신탁 방식의 구조적 문제 등을 주요 민원으로 제기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 위원은 “재개발은 원주민이 다시 정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는데, 금정3구역은 오히려 원주민을 내쫓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위원은 “주택 소유자들이 빌라 소유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재산 가치를 평가받고 있어, 주택 소유자의 재산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라며, “이대로라면 재개발 사업에서 제외되기를 바랄 정도”라고 호소했다. 또한 “정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4월 30일, 화성시 봉담읍 소재 화성시민대학에서 개최된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이하 추진단)’ 현장정책회의에 참석하여 조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진단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추진단 위원(8명)과 도의회 및 경기도 관계 공무원 등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차 진단회의 결과 '미흡 조례'로 분류된 사례를 중심으로 2차 진단을 실시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과 제도 정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가 재정건전화 측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재정지표, 운용계획 이행 상황, 구조조정 상황, 운영계획 수립 등을 통해 재정건전화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채영 의원은 현행 법률 체계와 제도 사이의 괴리를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급식비 지원조례'의 경우, 현재 지방자치단체 사무로 이관되지 않아 상위 법령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 관련 법 개정안이 계류 중인 만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안산시 중앙동, 호수동, 대부동 소재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총 6개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약 3억 6천2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각 학교의 노후 시설 보수, 안전 설비 확충 등 실질적인 개선이 시급한 항목에 투입되며, 지역 간 교육환경 격차 해소와 학생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별 주요 사업으로는 ▲한들유치원 내부 도색 4천7백만 원 ▲덕성초등학교 현관 차양막 교체 설치 1천3백26만 원 ▲송호중학교 노후 차양막 지붕 교체 3천9백만 원 ▲중앙중학교 중앙현관 입구 캐노피 설치 5천3백만 원 ▲대부중학교 교사동 옥상 방수 공사 1억 원 ▲고잔고등학교 냉난방기 개선사업 1억 793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이은미 의원은 “이번 사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현장 수요를 반영해 추진된 것”이라며, “학교는 교육의 시작이자 지역 공동체의 중심인 만큼, 교육환경 개선은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4월 30일 동두천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신건강 예방 교육에서 ‘119안심콜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고령층의 적극적인 등록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노년기 정신건강 관리와 함께, 독거노인을 포함한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119안심콜 서비스’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임상오 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전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며, 119안심콜 서비스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최선의 수단”이라며 “사전 등록만으로도 위급 상황 발생 시 소방당국이 건강정보와 위치를 즉시 파악해 보다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고령사회로 진입한 지금, 가족과 이웃은 물론 행정기관 모두가 어르신 안전망 구축에 나서야 한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등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4월 29일 간담회를 개최해 신규 입주한 영통 푸르지오 일대의 교통 및 생활환경 문제 등 해결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민대표단을 비롯해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 염태영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입주가 시작된 영통푸르지오 인근의 신호체계 미비와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주민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차량 출입의 극심한 정체, 보행자 안전 미확보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주민들은 “아파트 입구 신호 주기가 비효율적이고, 출차 대기 시간이 과도하게 길다”며 “신호 연동이 되지 않아 두 번의 우회전만으로도 4분 이상 소요되며, 일부 구간은 사고 위험도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행자들이 긴 신호 대기 시간 때문에 무단횡단을 자주 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어르신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재 해당 도로는 기반시설이 아직 정식 준공되지 않아 임시로 신호가 운영되고 있는 상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 문화공연, 체험부스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양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 시는 6일 오전 10시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아이들이 직접 개회를 선언하는 것으로 시작해 3개 분야 총 8명의 모범아동 표창 등 어린이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전 10시 40분에는 평촌중앙공원을 두 바퀴 달리는 약 3km 코스의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한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어린이와 가족 등 1,5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요(빠르게 달리는 팀)’,‘느긋하게 달려요(천천히 달리는 팀)’ 등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마라톤 코스에는 어린이 국제구호 활동을 주제로 한 체험공간이 조성됐으며, 임무수행(미션) 후 마라톤을 이어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신나는 어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30일 공사 소회의실에서‘SNS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10명의 시민기자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자단은 지난해 5명에서 올해 10명으로 대폭 확대 운영하며, 블로그 분야를 폐지하고 영상과 디자인(웹툰 등)으로 디지털 홍보에 집중한다. 이들은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시설 이용 후기 ▲현장 인터뷰 ▲사업장 취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기자단은 안양시 거주 시민과 관내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대학생 3명이 새롭게 포함되어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세대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김경수 사장은 위촉식 기념사에서“공공기관의 홍보도 이제는 시민이 주도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시민기자단은 우리 공사의 브랜드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사는 향후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포함해 고객 모니터단, 주민참여예산제 등 시민 참여 창구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시립도서관은 지난 30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동두천시는 국비 16억 원, 도비 2억 원, 시비 5억 원 등 총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6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이어 2024년 11월 13일 시립도서관을 재개관, 도서 대출과 학습 공간 등 각종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2025년 3월 자료실 유리창 교체 공사를 끝으로 리모델링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동두천시립도서관은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폐열회수 환기장치 설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자료실 천장 석면 해체 ▲외벽 단열 패널 교체 ▲천장 단열재 설치 ▲고효율 유리창 교체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를 갖췄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보다 쾌적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환경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연천군은 전곡리 유적 내 기존 유적관 및 음식체험장을 ‘보이는 수장고’로 리모델링해 유물 수장과 전시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 정식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보조사업으로 총예산 3억원이 투입돼 2024년 6월부터 약 1년 여년 간 공사가 진행됐다. ‘보이는 수장고’는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수장 유물을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박물관 경험을 제공한다. 수장고에는 구석기시대 유물부터 근현대 민속유물에 이르기까지 약 1,200여 점의 유산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최무장 전 건국대 교수가 기증한 다수의 다양한 유물이 포함돼 그 가치를 더했다. 보이는 수장고 개장은 유물의 체계적 보존은 물론, 방문객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석기 유적으로 널리 알려진 전곡리 유적에서 선사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유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점이 큰 의미를 지닌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곡리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