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회와 한국장애인부모회 부천시지부 임원진과 함께 ‘센터 사업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부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가족을 위한 전문상담, 사례관리, 가족역량 강화, 가족휴식지원 등 주요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이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교육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족 관계가 단절되거나 위기에 처한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일회성 지원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위기에 처한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부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사례관리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지역 자원과 서비스를 조정·연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장애인 부모단체가 가정방문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센터 사업에 적극 협력할 필요성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신중년 세대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4월 30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새로운 삶을 사는 나를 위해’라는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집단상담’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다. 신중년이 겪는 심리적·사회적 변화에 대한 수용력과 대처 능력을 높이고, 참여자 간 정서적 연결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리기, 만들기 등 미술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치유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미술 활동을 통해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신중년은 인생 전환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서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들여다보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포용적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장애인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천시장애인총연합회, 장애인종합복지관, 해밀도서관 등 유관기관과 행정지원과, 장애인복지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발굴과 채용 방식 개선 등 ‘장애인의 공직 기회 진출 방안’애 대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논의 결과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부천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 전형을 통한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했으며, 그 결과 2024년 장애인 공무원 수는 전년보다 11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고용률도 0.3%p 높아졌다. 부천시는 현재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개경쟁임용 장애인 채용 직렬 확대 △장애인 임용 대기자 희망보직 운영 △임기제 직무의 장애 적합성 조사 의무화 △재직 장애인을 위한 인사고충 상담 △장애인 연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상수도 스마트검침 시스템에 ‘계량기 관리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계량기 교체업무의 정확도와 작업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에 통신단말기를 연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수돗물 사용량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비대면 원격검침 기술이다. 부천시는 2019년부터 스마트검침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까지 전체 수도전 13만 3,200전 중 7만 4,500전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2030년까지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계량기 관리 기능’은 스마트 검침 시스템을 이용한 계량기 교체업무에 정보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기존 수작업 중심의 현장 업무를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작업자는 계량기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모바일 앱으로 스캔하면 △계량기 번호 △유효 연월 △제작회사 △형식 △구경 등 주요 정보 5가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수기 작성 없이 사진 촬영과 모바일 입력만으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업무 시간이 단축되고 오류 발생 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부천종합운동장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및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부천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병전 의장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믿고 당당히 경기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며,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여러분이 보여줄 진정성 있는 도전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야말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선수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12개 종목 136명의 선수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27개 종목 316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의회는 지난 14일,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해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시의원 17명을 포함해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심폐소생술(CPR) 이론 교육과 함께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익히며 응급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교육은 △강사 및 프로그램 소개 △심폐소생술 방법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질의응답 순으로 90분간 진행됐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인증샷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김병전 의장은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신중년 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지금은 챗GPT 시대’ 강의를 개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챗GPT를 배우고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 신중년이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챗GPT의 기본 사용법을 익힌 뒤, 시 창작, 작곡, 시나리오 작성, 뉴스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중년을 위한 실습 중심의 수업 방식으로 운영돼, 챗GPT를 일상과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강생들은 “챗GPT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챗GPT를 통해 신중년이 디지털 시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4월 10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과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4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Adrien Perruchon)의 취임 후 첫 공식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대는 제326회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프리뷰’와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본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부천필의 새로운 지휘 체제를 알리는 첫 공식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신임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자리인 만큼, 향후 부천필이 나아갈 방향성과 예술적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교향악축제 프리뷰’에서는 라벨의 ‘세헤라자데 – 요정 서곡’을 시작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가 순차적으로 연주됐다. 두 명의 작곡가가 각기 다른 색채로 풀어낸 ‘세헤라자데’를 한 무대에 담은 구성은 이례적 시도로,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라벨의 몽환적인 서곡과 브루흐의 낭만적 협주곡, 그리고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작품이 어우러지며 무대의 깊이를 더했다. 브루흐 협주곡의 협연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맡았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의 와!락(樂) Festival 첫 번째 공연이 5월 3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1층 야외 원형광장에서 ‘봄’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와!락(樂) Festival은 청소년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부천시청소년센터의 대표 축제로 올해 총 3번의 정례적인 공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 ‘미니 봄 버스킹’은 봄에 진행하는 청소년만의 작은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 참가팀 모집은 댄스, 보컬 등으로 공연이 가능한 13세~24세 팀 또는 개인 10팀이며, 4월 20일(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공연 신청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 시에는 공연 연습 영상을 첨부해야 한다. 접수된 영상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공연팀으로 확정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SNS(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5년 부천시 성평등 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문화가족 서포터즈’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비슷한 배경을 지닌 이웃들을 돕는 서포터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서포터즈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7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한국어 실용 심화 교육 ▲다문화가족 정책 이해 교육 ▲상담 및 동행통역 교육 ▲취업교육 ▲성평등 교육 ▲멘토링 ▲서포터즈 소통 워크숍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습득함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주변 이웃과 나눔의 기회를 가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이 다문화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