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도시전체가 학교’ 오산시와 초중고교장 정책간담회 열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 오산시는 2020년도 오산교육 사업 안내 등을 위해 13일과 14일 양일간 초, 중, 고 40여 명의 학교장과 관내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온 마을이 학교 교육도시 오산을 실현하기 위해 오산교육 사업 안내와 교육협력과제 논의, 학교 의견청취 등 소통과 공감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2020년부터 달라지는 오산시의 교육 정책 소개와 오산시 평생교육과, 오산문화재단, 오산교육재단, 문화예술과 등 담당 부서와의 질의응답, 학교장의 건의사항 및 의견청취 등으로 구성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2019년 한 해는 학교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좋은 교육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고, 전국 50여 곳 지자체, 교육청에서 오산교육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 있다”면서 “2020년에도 오산시가 해야 할 역할이 많이 있다. 그 시작을 학교장과 함께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성공적인 한해를 보내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학교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공유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오산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2011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MOU체결(2011∼2020년)을 통해 공교육 혁신을 위한 학교 수업 지원뿐만 아니라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와 연계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공교육 혁신은 오산시의 평생학습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며 2015년에 평생학습도시 선정, 2017년에는 유니세프가 인정한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돼 오산시는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 학습과정을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면모를 갖췄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공소리 기자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고 대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취재 활동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흰 눈에 쌓여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는 기사로 독야청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