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시 귀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무더운 여름철 초복 복달임 행사로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에 삼계탕과 여름 김치를 나누는 ‘시원한 여름나기 보양음식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협의체는 삼계탕과 겉절이김치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구입해 전날부터 위원장과 총무를 포함한 위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는 등 정성을 담아 삼계탕과 여름 김치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날 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 60세대 80명에게 삼계탕과 여름 김치 세트를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7세대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음식을 배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음식 배달에 함께한 오민신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날 어르신들께서 시원하고 건강하게 이겨내실 수 있도록 보양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고, 어르신들은 직접 방문해준 정성에 매우 고맙다며 화답했다.
김혜숙 귀인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관내에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적극 보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