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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발행인 칼럼] 리버럴미디어가 창간 7주년을 맞았습니다.

“우리 사회의 선순환을 위한 책임과 진정성으로 끊임없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녕하세요. 리버럴미디어 발행인 겸 대표 기자를 맡은 공소리 기자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우리 리버럴미디어가 창간 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12일에 창간한 리버럴미디어는 ‘우리도 할 수 있다. 건전하고 건강한 언론을 우리가 실현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시 창간 멤버였던 강 기자님과 저는 리버럴미디어의 CI부터 스토리텔링 등 모든 것을 직접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모든 진정성을 담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신문사소개’를 보시면, 글씨체 하나부터 색깔의 의미, 상징까지 모두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진실하고자 하는 곧은 마음을 지키겠다는 그 초심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그 진정성을 지키려 만 7년을 걸어왔습니다.

 

우리는 진실과 독자와의 간극을 좁히는 것. 그것을 매우 중요한 과제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창간 초기에는 영상, 카드뉴스 등을 통해 SNS로 독자에게 편하고 쉽게, 말 그대로 부담 없는 팔로워로 독자에게 다가가면서 언론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했습니다.

 

리버럴미디어의 로컬미디어로써 역할도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지역의 중요한 이야기를, 필요한 시각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기 위해 화성시민신문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모사업에 뉴스크리에이터팀을 꾸려 ‘지방자치’와 ‘쓰레기 소각장’을 기획 취재한 바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른 언론사와의 공동 취재 등을 통해 최대한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눈을 빌려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간헐적 연대 취재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여러 노력 또한 독자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중요한 책임감과 공익성을 느끼면서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제대로’ 취재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이해를 위해 정책을 배우는 학위 과정, 다양한 지점을 이해를 돕는 지역 언론인들과의 교류, 시민 스스로 돌아보는 지역사회 주민참여, 참신한 구도로 가려진 등잔 밑을 조명하려는 노력 등 진실과 진정성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혹시 지구가 둥근 이유를 아십니까? 인간 공동체는 둥그런 추상적 사이클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결국 사람을 향한 일입니다. 가게에 빵을 판매하는 것,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것, 기사를 쓰는 것 모두 사람을 향한 것입니다.

 

리버럴미디어는 그러한 공동체의 둥그런 선순환 구조에 대한 책임감으로 공익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돌고 돌아 누군가에게 또 다른 의미로 닿곤 합니다. 이 같은 사회구조를 중시하며 활동할 것. 그리고 우리 사회의 선순환을 위한 책임과 진정성으로 끊임없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리버럴미디어가 창간 7년을 맞이한 것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입니다. 고맙습니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공소리 기자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고 대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취재 활동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흰 눈에 쌓여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는 기사로 독야청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