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천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과학관에서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천연염색연구회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연구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2023년 활동 평가 및 2024년 임원선출,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 한해 이천시천연염색연구회는 자체 강사진을 활용한 기초교육을 통해 신규 회원들에게 천연염색 기법을 전수했고 총 16회의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천연염색 전시회 부스 운영을 통해 회원들이 직접 염색하고 디자인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새로 선출된 최효실 회장은 “천연염색 기술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으로 전통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현숙 농업진흥과장은 “농촌과 지역사회를 지켜나갈 여성 후계세대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천연염색연구회는 2008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천연염색 기법전수를 위해 자체교육 및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여성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31-644-4132)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