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시는 안양도시공사와 함께 30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양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도시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체육시설 이용 시민,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패널로 참여한 시민들은 주거・교통・체육・복지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주제로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사항을 제안했다. 안양도시공사는 각종 도시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종합운동장・호계체육관・호현복합청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호계체육관을 자주 이용하는 정훈 안양시배드민턴협회장은 “많은 동호회원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최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 시간이 생길 정도로 이용수요가 늘고 있다”며 생활체육 시설 확충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시장은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11월 석수체육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고 경인교대 경기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평택시는 30일 ‘평택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청정수소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추진단은 평택시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삼성E&A, E1,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미코파워, ㈜하이리움산업 등 산·학·연·관 20여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향후 평택시 수소특화단지 추진과 수소 산업 육성에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평택수소특화단지 조성 방향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기업의 역할과 사업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평택시는 지난 7년간 약 2천5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해 수소생산단지, 수소 항만, 수소 모빌리티 특구, 수소 도시 등 수소 기반 시설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특히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청정수소 기반 구축 사업을 유치하고, 수소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의 설립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수소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공공부문 최대 규모(7톤/일)의 수소생산시설을 구축해서 수도권에 안정적인 수소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수소 모빌리티 확산과 보급에 기여해 왔으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는 10월 29일 여의도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에너지전환의 밤’ 행사에서 ‘에너지 전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적극적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에너지 전환 속도가 둔화된 국가적 흐름 속에서도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보인 점에서 주목받았다. ‘에너지 전환상’은 에너지전환포럼이 주최하는 시상으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선도하거나 혁신적인 실천을 이어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경기도는 지방자치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에너지전환 포럼은 경기도 수상 사유로 “경기도민과 함께 RE100의 길을 열고, 공공·기업·마을이 협력하는 전환의 생태계를 구축하며, 기후경제의 새 길을 열어 보인 혜안과 리더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 RE100 정책을 추진하며 원전 1기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신규 설치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 350개 RE100 마을을 지원했고, 모든 공공기관이 RE100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여 올해 98.5% 달성할 예정이다”라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특례시는 투명페트병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10월부터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장안·팔달·권선·영통구에 5대씩 총 20대를 설치됐다. 수원시청 별관 외부 공간, 일부 쓰레기 거점배출시설(세류2동, 매탄4동) 자원순환역 등 시민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설치했다. 무인회수기에는 생수병 등 투명페트병만 투입할 수 있다. 1인당 1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휴대전화 번호로 인증 후 사용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1포인트당 1원)가 적립된다. 2000포인트 이상이 되면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해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사업은 시민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혁신의 시작”이라며 “수원시가 자원순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산시의회 이진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보호관찰대상자등에 대한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관찰 대상자 등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안산시민의 안전 보장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으며, 발의에는 이진분 의원을 비롯하여 총 10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조례안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정의 시장의 책무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사업 ▲직업훈련 및 교육 사업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가족에 대한 심리상담 및 교육지원 ▲협력체계 구축 ▲비밀준수 의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례안에 따르면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자격증 취득 등 직업훈련·교육사업과 심리적·정신적 건강 및 자립의지 강화를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사업의 추진을 위해 관련 법인 또는 단체 등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진분 의원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사회에 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산시의회 이지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법적 의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시 소유 공공건축물의 석면 안전관리를 제도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석면안전관리법'상 석면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연면적 500제곱미터 미만이며 2009년 1월 이전에 착공된 시 소유 공공건축물이 다수 존재함에 따라 이러한 관리 공백을 해소하고 석면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슬레이트가 사용된 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규정하고 슬레이트 시설물의 해체·제거·처리 등 지원을 위한 조항도 함께 담았다. 이지화 의원은 “기존 법령만으로는 시 소유 공공건축물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산시가 체계적인 석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석면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산시의회 이진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협의체 운영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표기를 정비하고, 조직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상위법인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의 연임규정을 완화하고, 개정 조례 시행 이전에 위촉된 위원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한 것이다. 아울러 조례 전반에 걸쳐 표현방식, 문구, 띄어쓰기 등을 통일하여 법령 해석의 일관성을 높이고, 실무의 적용 편의성과 행정 실효성을 제고했다. 안건의 심사를 맡은 문화복지위원회는 이 개정안에 대해 현장의 요구와 운영 현실을 반영하여 제도를 정비한 것이어서 실질적인 의미가 크다면서 민ㆍ관이 협력하는 지역 복지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진분 의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시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핵심 협력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산시의회 김유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종이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이 30일 제299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김유숙 의원을 비롯해 총 10명의 의원이 발의에 참여했으며, 안산시 관내 공공기관에서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여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 ▲종이사용 줄이기 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및 공공기관장의 협조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이 명시됐다. 구체적으로는 안산시장은 종이 사용 줄이기를 위해 노력해고, 공공기관의 장은 시의 정책에 적극 협력해야 하는 책무가 규정됐다. 또한 시장이 종이 사용 줄이기 정책의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등을 포함한 계획을 수립·시행 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종이 사용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계획 수립 시 반영할 수 있게 했으며, 종이 사용 줄이기를 위해 공공기관의 장에게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담겼다. 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0월 30일 의정부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50~70세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의정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일자리센터, 의정부시니어클럽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통합형 일자리 행사로, 채용 상담부터 경력 재설계 프로그램까지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 연결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부민운수, 더리본(주)등 도내 우수기업이 참여해 직접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40여개사(社)가 간접채용 방식으로 구직자의 이력서를 접수해 채용 기회를 넓혔다. 다양한 직종과 직무가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실제 면접에 응시하고, 경력 재설계 컨설팅을 위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만족도가 높았다. 지역 일자리유관기관에서는 홍보부스를 열어 구직자들이 적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소속시설인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10월 30일 노인인권 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노인학대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학대피해 노인에게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 및 사회적 돌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폭넓은 논의와 소통을 진행했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학대 피해 노인들의 회복을 돕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장동현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 예방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피해 어르신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산종합사회복지관 현명진 관장은 “지역 어르신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기관 간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학대 예방과 조기발견, 사후 지원에 이르기까지 어르신의 권익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역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관리・운영 중인 용인평온의숲 나래원이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라돈안전[공간]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라돈안전[공간]인증은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라돈 안전 평가모델(RnS)로, 주거시설, 공공시설 등의 실내공간과 제품의 라돈 농도 및 그 관리수준을 국제기준보다 강화된 인증기준에 의거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이다. 용인평온의숲은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공기조화기 유지관리, 건축물 유지보수 및 실내공기질 관리 매뉴얼 수립 등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해왔다. 그 결과 용인평온의숲 나래원은 라돈안전관리 및 45개소 라돈측정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화장시설 최초로 라돈안전[공간]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용인도시공사 용인평온의숲 관계자는“지난 2023년 ‘숨쉬기 좋은 공간 실내공기질인증’에 이어 라돈안전[공간]인증을 취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간이용센터는 지난 10월 27일, 복지관 내에서 ‘찾아가는 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고 리프트 차량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용자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받은 차량은 리프트가 장착된 현대 스타리아 승합차로, 이동이 불편한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이용자들의 등·하원 및 외부활동 시 이동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전달식에는 경기복지재단 관계자, 복지관 직원, 이용자 및 보호자 등이 참석해 차량 전달을 함께 축하했다. 민복기 센터장은 “거동이 불편해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이용자들에게 이번 차량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차량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수원 본사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 주체 등을 대상으로 ‘GH Care Hub’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GH Care Hub’는 매입임대주택 내 근린생활시설이나 주민공동시설 등의 공간자원을 활용해, 지방정부(기초 지자체)와 사회적경제 주체가 제안한 돌봄·복지 서비스를 비아파트 밀집지역에 제공하는 주거복지 융합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정책적 지원과 공공서비스 협력체계를 총괄하고, GH는 공간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방정부는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을 담당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우수 제안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적 지원을 추진하는 등 각 기관이 역할 분담하는 협력 구조로 운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GH를 비롯한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화성시가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GH는 ‘GH Care Hub’ 사업개요와 적용 후보지, 공모 추진계획을 설명했으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 경제를 기반으로 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을, 화성시는 ‘주거안심 회복주택’을 통한 돌봄마을 조성사업을 각각 소개했다. 현재 경기도 내 비아파트 거주 비율은 약 40%에 달하지만, 주택 만족도는 아파트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특례시가 외국인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홍보했다. 수원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29일 수원으로 초청해 현장 IR(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시의 우수한 첨단산업·R&D(연구&개발) 인프라와 투자정책, 성장 잠재력 등을 소개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반세기 전 삼성전자가 첫 연구소를 세운 수원은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기업·연구 기관이 집적돼 있고,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 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 청년센터 청춘곳간은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청년 맞춤형 소그룹 금융스터디 ‘청년 금융 디깅 클럽’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방향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내일을 디자인하는 재무 플래닝(재무 관리)’과 ‘머니로그, 세상의 흐름을 읽다(경제 기사 읽기)’ 등 두 개의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자료 조사, 과제 수행, 토론을 반복하며 금융·경제 역량을 심화 학습했다. 각 트랙에는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과제 코칭, 사례 연구,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주차별 과제(가계부 작성, 재무 목표별 포트폴리오 설계, 경제 기사 분석 등)를 실생활에 적용해보며 “단순히 듣기만 하는 강의가 아니라 실제 소비 습관과 자산을 점검하고, 뉴스 해석 방법을 익힐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소규모 그룹이라 질문과 고민을 깊이 나눌 수 있어 막연했던 금융·경제가 훨씬 친숙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 금융 디깅 클럽’은 지난해 청춘곳간이 운영한 광명청년금융아카데미의 경험과 참여자 요구(소그룹 멘토링, 맞춤형 피드백, 지속적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창업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29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월간 광명사경’ 10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2026년 정부지원사업 마스터링 에이 투 지(A to Z)’를 주제로 진행했다. 2026년 정부지원사업의 주요 동향과 합격 전략, 그리고 실전형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다뤘다. 강의는 인카운터경영연구소 김승환 소장과 예진컴퍼니 문예진 대표가 맡아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먼저 김승환 소장은 2026년 정부지원사업의 동향과 선정 절차, 심사 포인트를 설명하며 정부의 창업·연구개발(R&D, Research&Development)·사회적경제 분야 지원사업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김 소장은 “정부지원사업은 단순한 보조금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기술 혁신으로 국가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제도”라며 “지원사업의 목적을 이해하고 기업의 사회적 미션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 합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예진 대표는 ‘P.S.S.T. 사업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남양주시는 11월 29일 시청 다산홀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특강 ‘과학소통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10월 31일부터 접수받는다. 이번 강연은 △이호선 교수 △박영순 교수에 이어 진행되는 2025년 도시인문학 특강의 세 번째 과정으로, 과학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민들이 비판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평일 강좌 참여가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에 운영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궤도는 구독자 131만 명의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에 출연 중인 패널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천문우주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예술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감시센터 석사후연구원 등을 거쳐 다양한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시민들이 과학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평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은 10월 30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체육활동장에서 ‘제1회 주니어보드(Y:ON) 기획 임직원 가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이면 힘!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재단 청년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Y:ON)가 직접 기획하고 전 직원이 참여한 소통과 단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조직 간 벽을 허물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또한 청년 직원들이 스스로 기획·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자율과 협력, 혁신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조직문화를 실천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개회선언, 팀별 협동 프로그램과 응원전을 통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은호 군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재단이 활력 있게 변화하고 있어 보기 좋다”며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이번 체육대회는 직원 스스로 만들어가는 조직문화 혁신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교류와 신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송원아트센터에서 전시 《어제는 과거의 미래다》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트경기 판매형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공모로 선정된 아트경기 작가 중 35인이 참여해 회화·조각·사진·복합매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어제는 과거의 미래다》는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판매형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미술시장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윌링앤딜링 아트컨설팅이 기획하고, 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각도 영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워레이보가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담당한다. 그리고 널위한문화예술이 홍보를 맡아 전시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함께, ‘사적인 컬렉션’(private-collection.kr)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사전판매(10월 23일~10월 29일)도 진행한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간의 지속’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향군회원, 보훈·안보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석해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낭독, 축사, 기념영상 상영, 향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17명이 표창을 받았고, 5명에게는 향군장학증서가 전달됐고,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이철휘 예비역 육군대장의 안보강연이 이어졌다. 시장상은 향군회원인 이은걸, 이상천, 정영미씨와 현역군인인 이성현, 여형준, 김태현씨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73주년을 맞이한 재향군인의날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향군가에 있는 ‘피흘려 지킨 터전, 땀으로 가꿔’처럼 이 자리에 계신 향군회워림들과 선배세대가 대한민국을 지켜주셨고, 훌륭한 나라로 발전시켜 주셨다”며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는 데, 오늘 열린 기념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국가 안보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는 다짐을 하고 나라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7월 14일 자로, 4급 승진자 20명을 포함한 과장급 52명에 대한 2025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과장급 직위의 약 30%에 이르는 규모로, 민선8기 4년차 도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인사로 평가된다. 이번 인사의 방향은 ▲정책의 동력을 끌어올릴 핵심 실무자 전진배치 ▲성과와 실행 중심의 능력 발탁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인재 균형에 초점이 맞춰졌다. ‘성과’와 ‘실행’ 중심…도정 추진력 강화 기술직 최초로 박현석 과장을 기획담당관에 임명한 것은, 조직 전반의 기획력과 정책 통합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상징적 인사다. 청년 복지, 노동정책 등 사회적 이슈와 AI 등 미래산업 정책을 경험한 김선화 과장을 청년기회과장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SOS 프로젝트’의 연속성 있는 추진을 위해 호미자 과장을 노인복지 현장으로 배치함으로써, ‘기회’와 ‘돌봄’을 민선8기 핵심 가치로 실현해 온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도정 핵심 정책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하남문화재단은 이태현 전 콘텐츠웨이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4일 취임해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이태현 신임 대표이사는 KBS에서 PD로 방송 경력을 시작해 뉴욕특파원, 편성정책부장, 콘텐츠사업국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9년에는 국내 최대 OTT 플랫폼인 콘텐츠웨이브 초대 대표이사로서, 글로벌 콘텐츠 경쟁 시대에 발맞춘 플랫폼 혁신과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활성화를 이끌었다. OTT 산업의 흐름을 주도한 이 대표의 선임은 최근 디지털 기반 문화환경 전환과 맞물려 하남문화재단의 전략적 도약을 가능케 할 인선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현장 경험은 지역문화 정책에도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된 지역 문화예술전문기관으로, 최근 ‘뮤직인 더 하남,‘스테이지 하남’과 같은 시민 밀착형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다. 이번 신임 대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고”, “도시가 브랜드가 되며”, “문화가 도시를 설명”하는 플랫폼으로 도약이라는 핵심 방향으로 ‘문화도시 하남’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과 특화 콘텐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 정책수석에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협치수석에 박용진 전 경기도의원, 기회경기수석에 강권찬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 비서실장에 조혜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도지사 비서실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지냈다. 고 부지사는 정무적 능력뿐 아니라 경제분야 전문성을 갖춰 민선8기 후반기 경기도 경제 전반을 책임질 수장으로 임명됐다. 윤준호 정무수석은 제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도 지냈다. 지난해 1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정무수석을 역임한 윤 수석은 정무적 능력을 인정받아 국회 및 중앙부처를 비롯한 대외협력 분야를 맡는다. &nb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산시는 지난 26일 안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훈 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태훈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태훈 신임 대표이사는 38년간 교육 행정 분야에서 헌신하며 정책 기획력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특히 ▲공교육 내 예술교육 확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다문화 수용 정책 등에 힘써왔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직무수행 능력과 도덕성, 재단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검증받았으며. 최종 ‘적합’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 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문화로 시민을 연결하고 지역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문화재단’이라는 운영 철학 아래, 시민과 청년·예술인이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혁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창작 생태계를 강화해 예술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안산문화재단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상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안산시는 김 대표이사의 행정적 역량과 조직 관리 능력이 문화재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학교폭력이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1항에 따라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폭력, 폭행, 감금, 협박, 약취, 왕따, 명예 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 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학교폭력이라는 말부터, 그리고 법률에 따른 내용은 경중을 떠나 꽤 가학적인 느낌이 든다. 지난 학창 시절에는 교내 등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교는 사건을 축소, 은폐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물론 모든 학교가 그러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때만 해도 ‘학생끼리 앙금을 풀고 화해할 수 있다, 혹은 가해자에게 특정 조치가 취해졌으니 해결된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렇다. 그때도 학교폭력 단속기간 등 형식적인 정책은 있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폭력을 그리 중한 일로 여기지 않았다. 아니, 중해도 중하지 않은 일이 되어야 했다. 그런데 세상이 많이 바뀌지 않았는가. 이러한 과거 교육의 행태가 얼마나 폭력적이고 무지했다는 것에 보편적으로 동의한다. “학교폭력에 화합, 갈등, 싸움이라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어느새 2025년 5월입니다. 리버럴미디어는 12일로 창간 만 8주년을 맞습니다. 리버럴미디어의 생일의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무거운 마음도 드는 시국입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도 정말 혼란스러운 시국에서 저도 모르게 쌓이는 스트레스는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이들의 애로일 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를 보면, 짧은 국가(왕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왕조마저도 모두 한민족으로 우리가 만든 5천 년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굉장히 끈질기게 노력했다’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쇄국 정책으로 몰락한 왕조 끝과 동시에 식민 지배를 받았고, 독립을 이뤘으나 곧바로 동족상잔의 한국전쟁이 터졌습니다. 그렇게 모든 게 사라진 불모의 땅이 되었지만, 우리는 세계 유일하게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이 된 나라가 되었고, 그 시간도 믿기 힘들 만큼 빠른 기간 내 이뤄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질긴 내적 지구력과 타인을 유익하게 하는 정신은 지금도 진행형이라고 믿습니다. 리버럴미디어는 그러한 둥그런 선순환 구조를 믿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통해 선순환되고, 사람을
[리버럴미디어=임대영 칼럼니스트] 학교폭력 행정사로서 수년간 학폭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그리고 그 보호자를 만났다. 그리고 수많은 상담 사례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처리 사례를 보면서 피·가해학생을 분리하는 현행 제도의 분명한 한계점은 개선 방안의 필요성을 대두하게 한다. 학교폭력이 일어나면 피해학생은 가해학생에 대한 합당한 처벌과 함께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가해학생과 더 이상 마주치지 않을 수 있는 분리 조치이다. 그런데 현재 제도에서 가해학생의 분리, 즉 전급·전학은 정해진 절차와 심의 결과에 따라서만 가능하다. 이러한 피해·가해학생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분리 조치는 가해학생에게 내려지는 처벌인 동시에 피해학생 보호에 대한 직관적이고 가장 적합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간은 7일 이내이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의 심의로 가해학생을 영구적으로 분리하려면 7호 학급교체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 학교폭력 사건에서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에 대한 계도 목적을 위한 행정적인 조치는 1호 서면사과부터 9가지 종류의 징계 조치가 있다. 학교장은 6호 출석정지, 7호 학급교체를 교내 전담기구 심의를 거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와 오산시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경험하면서, 또 그전부터 주민참여에 대해 취재하면서 지자체의 주민참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관찰해왔다. 현재 수원시와 오산시는 「지방재정법」 제39조, 시행령 제46조와 각 시의 조례에 근거해 2011년과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설치해 실행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지방 자치 단체가 행사해 왔던 예산 편성권을 그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행사하는 주민참여 제도이다.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는 해외에서 특히 더 풀뿌리민주주의의 역할로써 오래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처음 도입했다.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의 변화 수원시의 경우 올해부터 운영방식이 크게 변화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시 예산안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48억여 원 중 41억 원가량을 삭감하면서 6억 가량의 예산만 남겨졌기 때문이다. 이에 수원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용을 위한 신속한 정비와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주민참여 방식을 채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