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철산역 및 철산상업지구 일대에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파와 난방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겨울철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위기가구가 외부로 드러나기 어려운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 신고와 이웃 돌봄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마스크를 배부하고,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 복지상담소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내 ‘한끼나눔 부스’ 운영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함께 전달하며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차우석 위원장은 “동절기에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이 커지는 만큼 이웃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주민 인식이 확산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제때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영만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이 어려운 이웃을 다시 돌아보고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바자회 개최,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