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시는 오는 29일 만안구청 및 동안구청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공공장소 등 20개소에서 ‘2025 환경사랑보전 글 ․ 그림 공모전’ 우수작품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생 562명이 참여해 환경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글과 그림을 출품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93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아이들의 참신한 시각과 순수한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월 18일 평촌중앙공원과 10월 26일 삼덕공원에서 만안구 ․ 동안구 우수작품을 합동 전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작품집을 발간하여 관내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부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전시를 병행함으로써 현장 전시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환경사랑의 메시지가 많은 시민들에게 전해져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만안구는 미래 세대가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황인섭 동안구청장은“어른들이 생각해 보지 못한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속으로 나타낼 수 있는 많은 작품들로 인해 환경위기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과 순회 전시가 환경보전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