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재)군포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모듈형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의 한계를 개선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요와 교육현장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제도이다. 특히 학교단체 숙박형 인증수련활동의 경우, 종전에는 전체 프로그램 심사 이후에는 주요 내용을 수정하기 어려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모듈형 시범운영은 인증프로그램을 개별 단위로 교체·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 보다 유연하고 선택의 폭이 넓은 활동이 가능해졌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적정’ 등급(2024년)‘ 을 획득하고, 학교단체 숙박형 인증프로그램 16개를 보유한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이미 공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시범운영에 참여하게 됐으며, 청소년과 학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다양한 인증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청양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체험활동을 접목해 청소년들의 참여 동기를 높이고, 청소년과 교사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체험을 넘어 청소년의 안전과 성장, 그리고 교육적 성과까지 보장하는 모범적 활동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은 공신력 있는 인증제도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시대적 수요에 부합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을 발굴·확산하여 신뢰받는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