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소사청소년센터는 올해 범안동, 옥길동, 범박동 지역을 아우르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범안네트워크(부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 햇살나눔 사업)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도담지역아동센터 ▲로뎀나무 작은도서관 ▲범안종합사회복지관 ▲부천동중학교 ▲부천양지초등학교 ▲언덕위광장 작은도서관 ▲옥길동제일풍경채 작은도서관 ▲평화의 길을 걷는 사람들_세사람 ▲부천미래교육센터 ▲미디어로 꿈꾸는 세상_미꿈세 ▲소사중학교 ▲범박중학교 이상 총 12개의 지역 내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범안네트워크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이다. 각 기관의 대표들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관이 가진 자원과 재능을 나누고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연계망 강화, 청소년의 신체와 정신적 긴장을 회복하고 평화적 관계 맺기의 서클 활동, 마을의 인적·물적·사회적 자원을 연계한 마을축제 등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협력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진행되며, 평화적 관계 맺기를 위한 서클 활동 ‘응답하라 2011’ 사업은 10~11월에 2011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마을축제 ‘제2회 청소년들이 바꾸는 지역, 청·바·지’ 사업은 12월 연말에 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