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립진위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초등고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아동들이 아동기의 올바른 교우관계 확립 및 사회성을 키울 수 있으며, 문학작품을 통하여 아동의 감정표현과 수용능력, 또래관계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9월 21일 목요일 오후 4시 첫 수업을 시작으로 총 8회로 진행하며 재료비는 무료이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소수 정규인원 10명만을 모집하여 한 명씩 심도 있는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다.
아동기는 부모나 형제, 또래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면서 기본적인 성격과 함께 장래 모든 행동의 기초를 다지는 사회성을 배우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문학작품을 통해 바른 책읽기 습관을 기르고, 아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게 되면서 스스로 직면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상담하고,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상황에 대한 적응 및 성장,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익숙해져, 새로운 수업인 독서치료가 도입되는 것이다.
독서치료는 문제가 있어야만 듣는 수업이 아니다. 독서치료 전문가이신 休독서치료연구소 임성관 박사님과 함께 진위도서관에서 8번의 좋은 기회를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들의 마음열기’라는 목표와 함께 첫 수업을 시작하며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8월 22일 화요일부터 접수가능하며 전화(☎8024-7344, 7345)접수와 도서관에 직접 방문 모두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위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