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지난 12일 원미부흥시장과 원미종합시장에서 상인들의 질서 의식 함양을 위한 ‘전통시장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품 진열 제한선을 준수하여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소방도로 확보를 통해 유사 시 신속한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부천시 17개 전통시장 상인회장, 부천상권활성화센터 직원, 시 관계공무원, 부천동 생활안전과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피켓,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 내 점포를 돌며 상인들이 고객선 지키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고객선은 소방차 통행선이며 시장을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하는 생명선으로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고객선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이라며 “깨끗하고 정이 넘치는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