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1기 신도시 선도예정지구(주거용 제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1기 신도시 선도예정지구 공모 추진에 따라 상가 지분을 여럿이 나눠 가져 아파트 입주권을 받으려는 이른바 ‘상가 쪼개기’ 등 부동산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2024년 7월 10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며, 대상지역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과 상동 일부 인근 지역 166필지(면적 2.21㎢)이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예정 지구에서 건축물 용도 중 주거용을 제외한 시설만 토지거래허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용도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한 토지를 매입하려면 사전에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토지를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당시 토지가격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허가받은 경우엔 일정 기간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가톨릭대학교와 함께 ‘김수환 추기경 제2회 학술제’ 진행을 위해 저출산극복을 위한 시민영상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4년 김수환 추기경 제2회 학술제’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5주년을 맞아 가톨릭대학교에서 주최하는 기념사업이다. 이번 학술제는 생명과 희망에 대한 김수환 추기경의 인간존엄 정신을 바탕으로 저출산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제안 영상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오는 8월 23일까지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이 담긴 5~10분 길이의 영상을 제작해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과 함께 가톨릭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예선을 거쳐 본선 영상발표회를 통해 최종 5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대상 200만원(1팀) ▲최우수상 100만원(1팀) ▲우수상 70만원(1팀) ▲장려상 각 50만원(2팀)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정옥 미래세대지원과장은 “이번 학술제는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영상을 통해 저출산시대 위기를 극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상호협력해 부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오는 7월 22일까지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부천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Lab)이란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도시 관련 기술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정책을 말한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본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운영한다.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스마트도시 교육 수강, 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을 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기획과 검증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총 3회 그룹별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19세 이상 스마트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 부천시 소재 직장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약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모집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석상균 부천시 행정국장은 “리빙랩은 시민참여 중심의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오는 7월 9일 오후 3시부터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공정무역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공정무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서의 공정무역 마을운동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공정무역의 현안을 알아보고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난 2017년 공정무역도시 최초 인증을 받았다. 이후, 부천공정무역협의회와 함께 대학과 사회적기업 등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과 캠페인, 판매처 확대 등의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토론회 진행은 부천시의회 박순희 의원이 좌장을 맡고, 장승권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하여 ‘공정무역 마을운동의 의미와 성과 그리고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부천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포스터에 있는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공정무역도시로서 인증을 받았다. 지속가능한 공정무역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정무역제품 판로개척 및 소비 촉진, 공정무역 커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7월 8일부터 임신 공무원 전용 통화연결음을 적용한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업무수행 시 악성 민원전화 및 폭언 등으로부터 임신 공무원을 보호하고, 배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임신한 공무원에게 전화를 걸면 “지금 응대하는 직원은 아기를 가진 예비 엄마입니다....(중략) 예비 엄마인 직원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존중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연결음이 송출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제도로 민원인이 임신 공무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임신 공무원을 배려하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5일 ‘역곡천 철길 테마 산책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군수송사령부, 70정비대대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군부대는 소사구 옥길동 668-35일원의 유휴 군용 철길과 주변 관리가 어려운 국유지 공간을 개선해 지역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힘을 모은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여러 차례 현장 실사와 업무협의를 거쳐 군부대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3월에는 군부대와 합동작업으로 대상지의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야생화 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을 사업 추진의 발판으로 삼아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비 확보 등 성공적인 테마 산책로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휘 국군수송사령관은 “군 전용철도는 국가안보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부천시와 함께 추진하는 테마 산책로 조성사업은 도심화 등 시대변화에 맞춰 민·관·군이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심지에 시민들을 위한 여가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5일 도당고등학교 ‘소통아고라’ 동아리 학생과 청사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TalkTalk)’ 행사를 진행했다. ‘청사견학 210, 부천톡톡’ 프로그램은 시청 1층 산소정원, 부천아트센터, 의정사료관 등 시 청사 곳곳의 시설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당고등학교는 2017년 이후 경기도형 과학 중점학교로 지정돼 과학 교과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학 중점 비교과활동 프로그램, 인문사회 융합 프로그램, 학생 주도 동아리 활동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당고 학생 22명과 교사 2명은 시청 시설을 탐방하고, 부천시 행정 시스템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사 견학 후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의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청년 진로탐색 및 직업교육 지원책, 부천시의 발전과정, 과학고등학교 설립 추진, 개인적인 진로에 관한 궁금증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미래 교육과 비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유연한 조직을 만들고 직원 업무 역량과 휴식을 동시에 챙기며, 일하고 싶은 직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민에게 질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일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더(THE) 함성소리 워케이션(workcation) ▲부천여정지도 등 조직문화 개선 노력과 ▲일잘러 아카데미 ▲숲+명상 교육 ▲부천형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개발 등 차별화된 직원 프로그램은 내·외부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조직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 직원이 조직문화 개선에 직접 참여하는 ‘부천형 워케이션’…외부 평가도 긍정적 부천시는 지난해부터 직급융합 프로젝트 ‘더 함성소리 워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세대 간 서로 다른 생각(Think)과 마음(Heart), 에너지(Energy)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다시 시작하는(Restart) 프로그램이다. 3개년에 걸친 탄탄한 계획을 토대로 지난해에는 직급별로, 올해는 6~7급·8~9급 선·후배 간 상호 이해를 위한 직급융합 워케이션을 진행했다. 저연차 직원들의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유한대학교는 윌로우하우스(유일한 기념홀) 예약시스템을 리뉴얼 한 후 본격적으로 개인 관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유일한 박사를 기리는 전시 공간인 윌로우하우스(유일한 기념홀)는 지난달 17일 예약 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신청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 개인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개인 관람 방문객은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온 세 모자로, 유일한 박사와 같은 재미교포였다. 미국에서 만 6, 8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해당 관람객은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접했다. 그의 이야기에 사로잡혀 더 알아보다가 유한대학교 내 윌로우하우스를 알게 됐고, 아이들의 한국어 교육을 목적으로 한 달간 한국에 머무는 동안 윌로우하우스를 관람하기로 결정하여 신청 이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세 모자는 윌로우하우스에 전시된 유일한 박사의 이야기를 꼼꼼히 관람하며 전시 해설 도중 도서 ‘살아있는 갈대’가 전시된 이유를 물었고, 유일한 박사와 저자 S. 펄 벅의 이야기, 유일한 박사가 모티브가 된 소설 속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사단법인 글로벌쉐어는 지난 2일 부천시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5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 103세트를 기부했다. (사)글로벌쉐어는 가난과 질병, 재난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전 세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관(NGO)으로, 아동·청소년 의료비 및 취약가정 장학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부 물품은 황영웅 공식팬클럽 ‘파라다이스’에서 전달한 기부액을 보태 구매한 이불로, 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 쉼터, 공동생활가정 등) 총 10개소에 전달돼 취약계층 여름나기 이불로 사용된다. 안성훈 (사)글로벌쉐어 부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후원금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글로벌쉐어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하고 힘써주시는 (사)글로벌쉐어에 감사드린다. 시원한 이불이 취약계층 분들이 덥고 습한 여름철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지난 3일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일하는 배달 라이더, 택배,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노동단체연대회의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생수와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제공해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8,600여 개의 생수는 노동자지원시설인 이동노동자쉼터,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근로자종합복지관, 노동복지회관, 테크노파크 쌍용3차 노동자쉼터와 배달대행업체 지사 등에 배포됐으며, 이동노동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생수를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시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동영상 시청을 통해 배달업체 지사장 및 종사자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산재예방을 위한 행복일터 조성 캠페인도 진행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여름 큰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이번 나눔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