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2025년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 산모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업계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고 부천시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 2,384명으로,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한우 또는 한돈 축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신청은 출생신고 완료 후 2026년 2월 말까지 가능하며, 산모는 한우·한돈으로 구성된 3종 꾸러미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신청이 집중될 경우 배송이 지연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가 본인 명의가 아니거나 외국인 산모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부천시청 도시농업과(길주로210, 부천시청 3층)에서 방문신청 도 가능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출산 산모의 건강과 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필요한 산모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10월부터 지류형 부천사랑상품권을 새롭게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은 축제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류형 상품권은 카드형인 부천페이와 달리 별도 카드 발급 절차 없이 관외 방문객도 상품권을 받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첫 발행은 10월 개장을 앞둔 야간 체험명소‘부천 루미나래’에서 진행된다.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일부 금액을 지류형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며, 해당 상품권은 전통시장, 골목상점가 부천시 내 지류형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부천사랑상품권(지류) 가맹점은 약 1,200곳이며, 추가 모집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목록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류형 상품권 발행은 축제와 관광 활성화를 넘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선순환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사랑상품권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월 25일, 학교 밖 청소년 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단체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가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만 9세~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신촌연세병원의 협력으로 센터에 출장 검진팀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신체계측 ▲요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구강검진 등 기본 항목 외에도, 청소년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개별 건강상담과 진찰까지 제공해 청소년 발달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검진이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점은, 이번 검진에 국가 건강검진 대상이 아닌 이주배경 학교 밖 청소년들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부천시 대안교육 기관인 새날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 학교 밖 청소년들은 그동안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으나, 부천시의 자체 예산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건강권을 보장받게 됐다. 이는 지방정부가 사각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21일과 9월 23일, 선주민 및 이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가위 나눔으로 더 가까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족이 세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명절의 즐거움을 나누는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는 부루마블 게임형식을 활용한 다국적 세계문화 전통의상 체험과 포토존이 운영됐다. 이어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과 나눔, 포토존운영, 소원지 작성 이벤트가 이어지며 오는 29일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명절 선물을 증정하며 이벤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욱제 센터장은 “한국에서는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는 반갑고 뜻깊은 명절”이라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한국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를 ‘돌봄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연휴 동안 독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취약 독거노인 돌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안부 확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점검 및 모니터링, 무료급식과 대체식 제공, 민간 후원물품 지원 등 4대 돌봄 대책을 중심으로 촘촘한 보호망을 가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3,400여 명에게는 연휴 전·중·후 최소 세 차례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이 취약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보호자나 이웃을 통해 확인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전을 살피는 특별관리를 시행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 1,556세대는 연휴 전 댁내 장비(응급호출기 및 활동량·화재·출입문 감지기) 점검을 완료하고, 연휴 기간에는 중앙모니터링센터-소방서-응급관리요원이 연계된 3단계 대응 체계를 가동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경로식당이나 식사배달을 이용하는 어르신 2,400여 명에게는 7일분 대체식을 사전 제공하고, 송편·갈비탕·모둠전 등 명절 특식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4일 유한대학교에서 ‘부천시·유한대학교 복지아카데미’ 입학식과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장은영 유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복지아카데미’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 대학과 협력해 마련한 맞춤형 복지교육 과정으로 제1기에는 64명의 위원이 참여해 스포츠 건강관리, 정보통신기술(ICT) 돌봄 지도자, 웰니스 건강식 만들기 등 3개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협의체 활동 성과와 복지아카데미 추진 배경 소개로 시작해, 입학생 대표의 입학 선서와 유한대학교 입학에 따른 학생증을 전달하며 학업을 응원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부천시와 유한대학교는 복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운영과 상호 협력 체계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복지아카데미가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2025년 4분기 맘편한 택시 플러스 케어 이벤트’의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 ‘맘편한 택시’의 이용 목적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 맘편한택시는 관내 임산부와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가 병원 등 의료기관 방문 시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철 나들이 수요에 맞춰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병원 외 장소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10월 자유 외출의 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천시 등록 임산부 약 5,600명(임신~출산 후 1년)은 병원 방문뿐 아니라 문화센터, 쇼핑, 친지 방문 등 원하는 목적지까지 ‘맘편한 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월 이용 횟수는 기존과 같이 4회로 동일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부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588-381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과 12월에도 이용 현황과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월 20일, 자녀의 중학교 진학 및 진로 설계를 준비 중인 다문화가정 보호자들을 대상으로‘중학교 진학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유학기제 운영 방식, 학생부 기록 항목, 내신 반영 체계, 고등학교 진학 연계 등 중학교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 생활지도 전략, 학교와의 협력 방안 등 실제 양육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조언도 함께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강의 이후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호자들이 중학교 교육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성장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자녀 교육을 위한 정보 제공과 지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부천희망재단의 ‘희망2023 사랑의 온도탑’ 성금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부천페이 5만 원권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 가구의 명절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부천페이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로,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급은 각 동별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부천페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지원 금액은 1천만 원이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화폐 활용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도 기대하고 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모인 정성으로 부천페이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의회사무국 대회의실에서 민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사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별 통합돌봄 교육 ‘제4차 돌봄학당’을 열었다. 이번 돌봄학당은 노인 건강이해와 건강돌봄, 온동네건강돌봄학교 및 커뮤니티케어센터 사업 이해, 누구나돌봄사업 등 세 가지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이선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가 맡아 노인 건강 문제를 조망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구분된 재택의료, 방문진료, 건강리더, 건강지킴이 등 다양한 통합 건강돌봄 사례를 소개하며 노인 건강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김영인 범안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이 온동네건강돌봄학교와 커뮤니티케어센터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노인의 특성과 연령에 맞춘 신체, 인지, 건강, 문화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 구조와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내 거점형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누구나돌봄사업’에서는 사업담당자가 지원 대상, 절차, 주요 내용, 추진 현황 및 우수사례를 안내하며, 현장에서의 정책 운영 방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