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월부터 5개월에 걸쳐 6~9급 공무원 1,130명을 대상으로 ‘부천의 함성소리!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여 REBORN)’를 주제로 직급별 성장·소통 워케이션을 추진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이번 워케이션은 ‘소통’, ‘시민 중심’, ‘조직문화개선’에 초점을 맞춰 ▲세대공감 ▲부천여정지도 작성 ▲공직예절 ▲팔로워십과 브릿지 소통법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했다. 특히 ‘부천여정지도’를 기획하여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부천형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부천여정지도’란 하루 일과 중 조직과 첫 상호 작용하는 순간부터 관계를 마무리하는 시점(출근~퇴근)까지의 주요 경험을 도식화한 것이다. 부천여정지도를 바탕으로 선배·후배 세대의 생각 차이가 크게 나는 접점을 탐색하고 가장 개선이 필요한 접점에 대해 선배에 대한 요청사항과 후배의 노력사항을 작성한 후, 실질적인 부천형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자료들을 도출했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직급별 의견을 취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시민의 근거리 평생학습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29일 부천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헤일라움 작은도서관’ 등 15개소와 ‘우리동네 학습공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공방·작은도서관·비영리단체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하여 시민 누구나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고 학습모임 장소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6년 18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학습공간을 확대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총 106개소의 지역 공유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우리동네 학습공간’ 사업에 참여한 시설은 작은도서관, 공방, 음악연습실, 마을카페, 플라워샵 등으로 다양하다. 이 공간을 통해 주민은 학습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향유하고, 공간대표는 장소를 기부하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한다. 2022년 지정된 ‘빨간지붕작은도서관’ 조성실 대표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동아리 모임, 소그룹 상담 수업, 독서 모임, 평생학습 강좌 제공 등 근거리 학습공간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참여가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한석범 ‘헤일라움 작은도서관’ 대표는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 지역사회통합돌봄협의체는 지난 30일 그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2023년 상반기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돌봄의 각 분야 전문가 5명을 새롭게 위촉했으며 ▲전차회의록 결과보고 ▲상반기 주요 추진내용 보고 ▲향후 추진계획 보고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올해 4월부터는 퇴원환자에게 안정된 지역 복귀와 지역 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내 요양병원 5곳과 연계하여 퇴원환자에게 통합돌봄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는 올해 2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구축한 민·관 협력 구축 체계를 기반으로 이를 보완하고 강화하여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고도화 모델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더욱 고도화되는 부천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대상은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 등 요양병원(시설)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재가장기요양등급자 ▲노인맞춤돌봄 중점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올해 7월 맞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점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첨단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 슬로건으로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을 내걸었다. 이 슬로건은 지난 50년간의 힘찬 두드림으로 시민과 함께 밝은 미래 100년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적 시각에 맞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통한 도시 정체성 재확립과 브랜드 경쟁력 제고도 준비하고 있다. 부천은 지난 50년 동안 탄탄한 역량과 성과를 쌓으며 인구 80만 규모의 수도권 서부 주요도시로 거듭났다. 미래를 선도할 첨단기업과 문화산업이 움트고 있는 현재의 부천이지만 50년 전 모습은 지금과는 매우 달랐다. ◆ ‘부천’의 탄생 50년 전 부천은 ‘부천군 소사읍’이었다. 부천군은 지금의 부천시보다 넓었다. 부천군은 소사읍과 더불어 시흥군 소래면, 김포군 오정·계양 2면, 옹진군 영종·덕적·대부 등 6개면을 포괄했다. ‘부천’이라는 지명도 부천군과 연관이 깊다. 지난 1914년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경기도 부평군이 폐지되고 부천군이 탄생하면서 등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부평의 부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시민중심 열린의회, 현장중심 생활의회, 정책중심 책임의회’라는 의정목표로 출범한 제9대 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고 입성한 제9대 부천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부천시민의 복리증진과 부천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여러 현장을 누비며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제9대 부천시의회 개원 1년… 10회 회기 운영하며 191건의 안건 처리 부천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임시회 7회와 정례회 3회 등 총 10회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11건(의원 발의 48건), 예산·결산안 11건, 의견·동의안 12건, 기타 57건 등 총 191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되고,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여야는 시급한 민생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뜻을 모으며 협치의 정신을 보여줬다. 지난해 11월에는 부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부천시 구 복원 및 일반동 전환 승인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채택해 부천시의회의 하나 된 의견을 대내외에 표명함으로써 집행기관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정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회 임원, 청소년카페 원종점 프로그램이용 청소년 대표와 함께 지난 27일 오정동 행정복지센터에 청소년들을 위해 9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작년에 이어 5월 청소년의 날을 맞이하여 오정지역 마을축제 '오정스테이'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이루어졌다. 원종청소년어울마당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양선희)의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진현)가 주관했으며, 청소년카페 원종점, 오정초등학교 학부모회/학생회와 오정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하여 진행했다. 오정스테이 행사에서 플리마켓과 일일카페 활동을 통해 모은 90만원의 수익금은 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는데, 이번 기부는 오정동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백진현 센터장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하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오정지역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계속하여 협력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꼭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잘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해표 동장은 “플리마켓 수익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산업진흥원(원장 신동학)은 ‘부천시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관내화장품 기업인과 전문가를 초청해 6월 2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천시에서 화장품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11개사 대표와 유한대학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천시 등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천시에서는 화장품 관련 기업이 집적되어 있고 K-뷰티산업의 성장과 함께 해외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부천시의 뷰티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인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부천산업진흥원에서는 2019년부터 부천시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강소화장품 지원사업 ▲국내외 뷰티전시회 참가지원 ▲화장품산업 육성 네트워크 지원 등 부천시 화장품 제조기업의 사업화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장은 “부천시 뷰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인 중심의 부천화장품기업협의회를 만들어 기업 간의 지식 공유와 협력 기회를 극대화하고 정책적 지원 요구가 필요하다” 면서 부천시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26일(월),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지부장 박인용)는 광문고등학교(교장 이정현)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문고등학교에서는 6월 7-8일 양일에 걸쳐 교화인 장미를 넣어 이름을 지은 탄소중립 실천 자원 순환 행사인 장미마켓을 진행한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전액을 기부했다. 장미마켓은 광문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행사 중 하나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고 나눠 물품 생산 공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로 인한 처리 비용 및 탄소 배출을 감소할 수 있는 자원 선순환 활동이다. 광문고등학교는 나눔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 및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정현 광문고등학교장은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필요할 수도 있는 물건을 주고받는 마켓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시민의식 함양, 수익금 기부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성주 학생(2학년)은 “어렸을 때부터 아나바다 같은 활동에 성실히 참여했었다”라며, “안 쓰는 물건과 내가 필요한 물건을 교환하니 나도 좋고, 모두가 좋은 행사였던 것 같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오카야마상공회의소 방문단이 지난 6월 29일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조용익 부천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천시와 오카야마시는 지난 2002년 우호결연 도시 체결 후 시민단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2007년도에는 각 상공회의소가 자매결연을 맺고 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 왔다. 2019년부터 한일관계 악화 및 코로나로 교류가 주춤했으나 지난해 부천시가 오카야마시를 방문하면서 3년 만에 상호교류가 재개됐다. 이에 부천영화제 기간 동안 오카야마시의 화답 방문이 이루어지게 됐다. 특히 이번 부천영화제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부천기업인 온세미컨덕터 코리아 방문 등 경제교류 강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마츠다 히사시 오카야마 상공회의소 회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양 도시의 교류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흠 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천시 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부천시 및 오카야마 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하여 두 도시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30일 부천종합운동장 내 잔디광장에서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는 한편 “향후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D 노선이 이어져 쿼트러플 교통허브로 거듭날 것이며 원종역 또한 대장홍대선(부천 대장신도시~홍대입구역) 사업이 더해진다면 오정권역 내 획기적 변화와 발전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7월 1일 운행을 시작하는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은 총연장 약 18.359㎞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행을 맡는다.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의 연장노선으로 총사업비 1조 5557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08년 기본계획 고시 후 2016년에 착공했으며 김포공항 허브화 사업, 한강 하저터널 난공사, 전동차 도입 지연 등으로 착공 7년 만에 개통했다. 아울러 7월 1일부터 변경되는 열차 운행 시간표는 Let’s Korail 홈페이지(종합이용안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