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악팀 ‘크마앙상블’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12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퍼질 예정이다.
소프라노 이영숙, 테너 전병호, 크마앙상블이 <이영숙&크마앙상블의 문화가 있는 밤>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성악 솔로와 듀오 무대, 실내악, 성악&실내악 등 다양한 무대와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EBS FM ‘일요음악여행 클래식’ 진행을 맡고 있는 소프라노 이영숙은 이번 무대에서 ‘Italian street song’, ‘그리운 금강산’, ‘Je veux vivre’ 등의 솔로 곡과 테너 전병호와의 듀오 곡 등을 선보인다.
테너 전병호는 ‘Granada’, ‘연’, ‘Dein ist mein ganzes Herz’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실내악팀 ‘크마앙상블’은 2004년에 창단되어 서울 및 경기도 전역에서 찾아가는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이영숙&크마앙상블의 문화가 있는 밤>에서 ‘경복궁 타령’(piano, fl, cla 3중주), ‘Deck the hall, Three holiday songs’(vn, vc, fl, cla 4중주), 실내악 5중주 등 다양한 기량으로 무대에 오른다.
성악 듀오와 크마앙상블이 한 무대에 올라 풍성한 연주도 선사한다. ‘Tonight’, ‘10월의 어느 멋진 날’, ‘Libiamo’ 등의 곡이 소극장을 가득 메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영숙&크마앙상블의 문화가 있는 밤> 기획자는 “연말을 맞이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공연장을 찾는 분들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작지만 알찬 공연을 준비했으니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