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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왕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노인 일자리 창출까지

- 8월부터 추진, 경로당 및 취약가정 환경개선 지원

▲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진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의왕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과 경로당 및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경로당,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방충망 보수, 문풍지 및 단열재(뽁뽁이) 부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일하면서 친구도 새로 사귈 수 있고, 무엇보다 새롭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수영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제공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올해 12월 초까지 신청을 받은 경로당 및 취약 계층 세대를 우선순위에 따라 방문해 소규모 수리와 보수 등 각종 생활 불편사항을 집중 처리할 예정이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