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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 보육교직원·학부모 대상 '아동권리존중 콘서트' 열어


▲ 어린이가 보육교사와 함께 ‘아동권리존중 어린이 선서’를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는 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존중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아동학대 관련 뉴스가 빈발하는 가운데 보육 현장에서 아동권리존중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육교사와 어린이의 ‘아동권리존중 어린이 선서’로 시작된 콘서트는 ▲‘아동권리존중 활짝 웃는 우리 아이’를 주제로 한 보육교사 발표 ▲힐링 성악·어린이 공연 ▲‘행복한 양육 행복한 부모’를 주제로 한 학부모 발표 ▲참석자 전원이 함께 부르는 ‘꿈꾸지 않으면’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임정선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장은 “각종 매체에서 아동학대 관련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막막해진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뢰와 인내, 존중에 기반한 보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으로서 국가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국공립 수준의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은 현재 38개소로 교직원 261명이 917명의 어린이를 돌보고 있다.

| 강한별 기자 lelia0904@liber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