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에 아이들의 따뜻한 나눔이 더해지며 설 명절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화서사임당어린이집은 지난 2일,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 5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에서 열린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아이들이 사용하던 장난감과 도서, 생활용품 등을 직접 내놓고 판매에 참여했으며, 학부모들도 물품 기증과 행사 준비에 힘을 보태며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자기가 쓰던 물건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하며 고사리손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놀이처럼 시작된 바자회가 이웃사랑으로 이어지며 현장은 웃음과 보람으로 가득 찼다.
오순환 화서사임당어린이집 원장은 평소 화서2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복지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의 일원으로서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뜻에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오순환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을 특별한 일이 아닌 일상 속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받아들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자회를 열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주 화서2동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라 더욱 뜻깊고 감동적”이라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설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