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월 29일, 운정중앙역 역사 내부에서 2025 오픈마이크 연말 버스킹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함께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이어진 오픈마이크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무대에는 ▲청소년 보컬 박예주, ▲청년 보컬팀 리트뮤(김형진, 심유선), ▲청년 보컬 헤라, ▲청소년 힙합동아리 칠린크루, ▲청소년 벨리댄스팀 JN벨루스가 참여하여 운정중앙역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파주시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오픈마이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청소년 및 청년 아티스트의 문화예술 활동 기반을 지원해왔다. 버스커 등록을 통해 △월간 정기 버스킹 공연 △라이브클립 영상 촬영 지원 △음원 제작 지원 등 실제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여 참여 아티스트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2025년에는 총 10회의 정기공연을 운영했으며,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와의 MOU 협력 공연, 파주개성인삼축제 참여, 4건의 라이브클립 제작, 버스킹 페스타 개최, 버스커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청소년 버스커 교육을 통해 제작된 흡연예방 캠페인 뮤직비디오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또한 수련관은 2026년에 오픈마이크의 활동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청년 아티스트와 청소년을 잇는 멘토링 프로그램, 파주시 곳곳의 명소를 알리는 유랑 버스킹 프로젝트 등 신규 기획을 추진하여 지역 문화 환경 속에서 아티스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수련관 박종훈 관장은 “오픈마이크는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서로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수련관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다양한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