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2월 21일 동두천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두드림뮤직센터 SNS 친구 초청 연말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두드림뮤직센터의 월 2회 상설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꾸준히 높아짐에 따라, 100석 규모의 뮤직센터 공연장을 벗어나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넓은 공연장에서 연말 특별 무대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장은 1층과 2층 객석이 거의 가득 찰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찾아 연말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곡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으며, 무대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 해바라기(심명기)와 가수 남궁옥분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 무대를 선보였다. 해바라기(심명기)는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먼지가 되어’ 등을 열창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고, 남궁옥분 역시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꿈을 먹는 젊은이’ 등 추억의 명곡과 앵콜 무대를 이어가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기인 만큼 캐럴 무대도 더해져,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따뜻한 시간을 공유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가수들이 관객 반응에 맞춰 더 많은 곡을 들려줘 감동이 컸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말공연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두드림뮤직센터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