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8일, 숙지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팔달구청장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팔달구 유소년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스포츠를 통한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으로 구성된 12개 팀 선수들과 대회를 찾은 수원시 농구 관계자와 내빈, 학부모 모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응원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장을 이뤘다.
경기는 초등부 및 중등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프로선수 못지 않은 열정과 팀워크로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한 유소년 선수는 “오늘 대회에서 팀원들과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다. 특히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르며 큰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협 수원시 농구협회 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유소년 선수들이 훌륭한 농구 선수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오늘 특별히 전태풍 전 농구선수도 참석하셨는데, 제2의 전태풍, 하승진, 허훈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유소년 농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건강한 경쟁심과 협동심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팔달구는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유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치러진 대회에서는 초등부는 수원KT A가 우승을, SUWON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는 연세맥스가 우승을, 수원KT가 준우승을 차지하여 기쁨을 만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