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9일 산북면을 시작으로 콩콤바인 임대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이번 콩콤바인 임대사업을 통해 농가들이 수확시기에 맞춰 필요한 농기계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콩콤바인의 임대료는 1일 기준 210,000원이나, 시범운영 기간에는 50%가 감면되어 105,000원으로 운영된다. 임대 대상 지역은 여주, 가남, 북내농협에서 이미 콩콤바인 임대사업을 운영 중인 지역을 제외한 관내 전 지역이며, 올해는 약 70,000평 규모의 농지에서 시범운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 전창현 과장은 “콩 수확기에 맞춰 농가의 부담을 덜고, 효율적인 영농 지원을 위해 콩콤바인 임대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농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콩콤바인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에게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도 효율적인 수확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이광진 주무관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농가의 만족도와 기계 활용 효율성을 평가한 후, 향후 임대 장비 확대 및 운영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