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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천시 갈현동 자율방범대, 민‧관‧학교 협력 순찰로 주민 불안감 해소 앞장

지역 사회 안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생활 치안 강화에 나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과천시 갈현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29일 별양지구대 및 갈현초, 율목초·중 운영위원과 함께 합동 야간 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민·관·학교 협력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

 

갈현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6월 24일 과천경찰서에 조직 신고를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 지역 자율 방범 조직이다. 홍계열 대장을 비롯한 20명의 대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별양지구대를 임시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합동 순찰은 단독 주택가와 갈현초등학교, 율목초·중학교 일대 등 총 6.3km 구간에서 진행됐다. 방범대원 10여 명을 비롯해 별양지구대 경찰관, 갈현동 관내 초등학교 운영위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 안전 귀가 지도, 골목길 조도 점검, 방치 차량 확인 등 생활 치안 중심의 순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순찰은 지역 주민과 학교, 경찰이 함께한 첫 협력 순찰로, 어린이 등하교 안전 확보와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민·관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자율방범대가 경찰·학교와 함께하는 순찰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의 출발점”이라며 “시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안전한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홍계열 갈현동 자율방범대장은 “아이들과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갈현동 자율방범대는 앞으로도 정기 순찰을 이어가며, 범죄 취약지역 점검 및 주민 안전 홍보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