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5일, 가족봉사단(9가구, 30명)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가족봉사단 20기’의 마지막 활동으로 수원화성 볼런투어(Volunteer Tour)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자원봉사로, 수원화성 일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환경 정화 활동과 미션수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가족들은 볼런투어 지도에 따라 구간별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등 흥미롭게 활동을 이어갔으며, 역사·문화 탐방과 봉사를 동시에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간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추진되어, 두 지역 가족봉사단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됐다.
참여자들은 “봉사와 여행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 색다르고 즐거웠다”, “아이들과 함께 지역의 문화를 배우며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족봉사단 20기는 올 한 해 동안 환경보호, 나눔·복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왔다.
이번 수원화성 볼런투어는 그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활동으로,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가족봉사단 20기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온 뜻깊은 기수였다”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가족 단위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이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