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31일 개막하는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를 대비해 지난 22일, 신륵사관광지 내 음식점과 도자유통단지 등으로 구성된 신륵사관광협회(회장 김영구)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CS)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제기간 동안 급증할 관광객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방문객에게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륵사관광지 내 음식점·카페 등 상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관광객 맞이 준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문 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기본 응대 매너와 표정·태도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스킬 ▲불만 고객 상황별 대응법 ▲축제 현장 특성에 맞는 고객 경험 관리 전략 등을 다루었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과 피드백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경기도 대표 가을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함께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으로 관광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축제와 출렁다리 방문객이 맞물리며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이에 대비해 신륵사관광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과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라며 “이번 CS 교육을 통해 관광객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주 관광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 민간과 공공이 함께 준비하는 체계적인 대응이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