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도내 ‘영양·식생활 교육 중심학교’ 총 9교에서 수업 나눔을 운영한다.
이번 수업 나눔은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업 나눔교는 초등학교(8교) ▲아람초 ▲백성초 ▲증포초 ▲배곧누리초 ▲신봉초 ▲군포초 ▲온신초 ▲남양주미금초, 중학교(1교) ▲옥길새길중이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대상 공개수업으로 생태환경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식생활 탐구와 전통장류·송편 만들기 등 우리 음식 체험, 식품표시를 바르게 이해하는 활동 등을 진행한다.
특히, 학교급식과 연계해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뿐 아니라 수업 과정 전반에 존중과 배려, 협력, 책임의 인성 덕목을 반영해 공동체적 가치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학교에서는 학부모 대상 연수로 위생관리와 식재료 안전성, 식단 구성 안내, 학생 급식 캠페인 활동 공개 등 학교급식 이해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업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존중과 배려, 협력 등 인성 덕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학부모는 학교급식 운영에 대한 신뢰와 공감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건강한 식습관과 인성이 함께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영양·식생활 교육 중심학교’는 학생들의 식생활 관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에서 영양, 식생활 교육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학교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 현재 도내 55개교에서 지정·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