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2일 개최하는 개막식 축하 공연자로 가수 김장훈이 무대에 선다.
가수 김장훈은 1991년 '늘 우리 사이엔'으로 데뷔한 이후, '나와 같다면', '고속도로 로망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사노라면'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2025년 7월에는 발라드 신곡 '닦아도'로 컴백해 한층 더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장훈은 음악 활동 외에도 강렬한 무대 에너지와 진정성 있는 퍼포먼스로 ‘공연의 신’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라이브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해왔다. 현재는 전국투어 콘서트 〈위대한 쇼맨〉을 진행 중이다.
김장훈은 “이처럼 뜻깊은 애니메이션영화제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애니메이션처럼 상상력과 감동이 가득한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음악과 다양한 예술 분야가 서로 어우러져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4일 개최하는 개막식 사회자로 배성재 아나운서를 선정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015년부터 BIAF 개막식 사회를 맡아온 파트너로, 올해로 10년 연속 진행을 맡으며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매해 특유의 안정적인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이끌어 왔으며, 관객과 관계자들 모두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재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을 통해 청취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라디오 DJ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유쾌하면서도 차분한 진행 스타일로 '배성재의 텐'은 밤 시간대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방송 전반에서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MBN '뛰어야 산다', JTBC '바디캠'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스포츠 중계뿐 아니라 예능까지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진행력으로 시청자와의 소통 폭을 넓히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번 사회를 맡은 소감으로 “올해로 BIAF 개막식 사회를 맡은 지 10년째다. 매년 큰 의미를 두고 임해왔지만, 이번 해는 특히 더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이 크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5)은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